뭐 물론 회사들마다 다 자기나름대로의 길을 걷고있으니 실제로 뜨끈뜨끈하고있지는 않겠지만서도 ㅎㅎ...
피프티의 cupid 가 다음주 빌보드 예측61위에 랭크됩니다
예측은 예측이라 아마 약간의 변동은 있겠지만서도,
근데 이게 보면은 빌보드핫100에 진입한 큐피드는 영어버전에 랩파트가 빠진 버전입니다.
사실 최근에는 그나마 약간 한풀 꺾이긴했는데 케이팝의 특징인 장르믹스,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들리는 보컬과 랩의 조합이 아닌 순수하게 보컬노래라는점입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케이팝스타일을 좋아하는 외국인이 아닌,
사실 이것도 기존의 케이팝스타일을 좋아하는 외국인도 큐피드같은 케이팝같지않은 케이팝을 싫어하지않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순수하게 북미,유럽시장의 대중들을 사로잡기에는 기존케이팝스타일은 비교적 마이너하다 라고 해도 될듯하네요.
핫100에 진입한 케이팝그룹중에 한주만에 차트아웃이 아닌 그래도 몇주이상 진입한 그룹들의 곡을 보면
보컬과 랩이 꽤 조화?스럽습니다.
방탄이나 블랙핑크가 쌘쪽으로 그렇고 뉴진스의 디토는 아에 랩이랄게 없는노래이고 omg는 방탄이나 블랙핑크와는 정반대로 좀 소프트?한 보컬과 랩이 적절하게 조화가 되어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핫100에 진입하지못한 다른그룹들도 보컬과 랩의 조화가 좋은 노래들이 더러있는데 일단 제가 보기에는 뜬금없는, 한국사람들이 듣기에도 아 그냥 아이돌그룹의 랩퍼가 그럼 그렇지 하는 수준의 랩파트가 들어간 노래가 빌보드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거둔적은 없고, 있더라도 그건 굉장히 판매마케팅을 이렇게까지 해야해? 싶을정도로 했을 경우일겁니다.(그나마도 1주)
그러니까 이것들을 요약해본다면
1.북미,영국시장에서 수준이하의,잘섞이지못한 랩파트는 없는게 낫다
2.당연하겠지만서도 영어버전이 확실히 효과적이다.
라고 할수있지않을까싶습니다
근데 뭐 사실 한국내에서도 얼마나 잘하면 되는지에 대해서도 각자 생각하는부분이 다르고
그게 나라로, 문화권으로 범위가 넓어지게되면 그냥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다른나라,다른문화권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시장인 미국을 공략할려고 똑똑한 사람들이 궁리를 해도 그게 아에 안통하는 경우도 있었고 정말 어려운 부분입니다.
아마 지금 북미/유럽을 염두에 두고있는 회사들은 좀 고민이 많이 생기지않을까요?
뭐 그냥 빌보드 핫100 진입자체는 마케팅으로 어떻게 1주정도는 해볼수있겠고 그것또한 대단한 성과라고 하였으나
피프티의 성공에 그냥 마케팅으로 단순히 진입 한번 한걸로는 이제 사람들이 별로 의미있게 생각하지않을 가능성이 높아지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해외판은 그게 없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