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언포기븐
다 좋은데
나랑 저 너머 같이 가자 언포기븐 걸스
이 부분이 약간 따로노는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론 최근에는 케이팝특성인 장르는 섞더라도 노래의 텐션이나 결은 한가지로 쭉 밀고나가는게 귀에 더 잘들어오더라구요.
요즘 제취향에는 그렇습니다.
이 부분도 다른파트처럼 한발 더 나가는게 좋지않았을까싶은데 이 파트는 그냥...나쁜건 아닌데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들리는것같습니다
1분기 나온 그룹들이 조금 덜어낸 스타일이였다면 르세라핌은 여전히 꽉 채운 음악을 하고있는데 오히려 이런 타이밍엔 하던거 그대로하는것도 좋은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좀 더 과했으면 어땠을까싶은 노래입니다.
수록곡
이브프시케푸른수염
FLASH FOWARD
FIRE IN THE BELLY
다 괜찮지만
이렇게 3개가 아주 좋더라구요
아마 동의하실진 모르겠는데 타이틀소감에서 말한 텐션이나 결을 한가지로 밀고나간다고(혹은 더 나간다고) 느끼는 노래들입니다
아무튼
이프푸같은 본격적인 클럽음악스타일은 여돌판에서는 꽤 오랜만에 듣는거같은데요?
되게 좋았습니다.
플래쉬포워드는 시티팝이랑 케이팝을 되게 잘섞은거같아요
가사도 좋고 보컬라인이나 곡구성도 지루하지않게 잘 구성한것같습니다
파이어인더밸리
음감회가서 먼저들은 평론가들이 말하길 아주 또라이같은노래다 라고 한 평론가가 있어서 ?? 싶었는데
이해가 가는 노래에요
일단 정통라틴뮤직을 표방하고있고 저라면은 음방에서 한번 하거나 아니면 유튜브에다가 퍼포먼스영상 무조건 올릴거같아요
케이팝유일의 남녀혼성그룹 KARD정도나 이런 음악을 했지(근데 국내에선 유명하지않아서...)그외엔 아무도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현재 케이팝씬에서 되게 신선한 충격을 줄수있을것같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너내 동료가 되라, 올레올레올레 도 그렇고 이야 선을 제대로넘는 유쾌한 노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이어인더밸리는 진짜 꼭 음방에서 하는거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플랜에 들어가있으면 좋겠어요.
총평
정규이지만 신곡은 미니급 그러나 르세라핌의 트릴로지(극장에선 다음앨범 쿠키스포가 나와서3부작맞는진모르겠지만)의 마무리로
재녹음한 이전타이틀들과 세계관곡들을 합본으로 정규1집으로 구성해서 낸거는 나같은 앨범위주로 듣는사람들에겐 꽤 좋은 구성
아직 소감글은 안썼는데 케플러의 러브스트럭앨범도 그렇고 르세라핌정규1집도 그렇고 타이틀에서 좀 뻔하게 가고 수록곡에서 힘주는게 유행의 시작인가?싶은생각이든다(사실 하이브쪽은 투어 빨리돌려고 그러는거지만)
재밌는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