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산하 레이블에서 제작한 여돌이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 이렇게 3팀이 있는상황이고(프미나는 그룹은 다른데서 시작했다 이적한거니까 제외)
이 그룹들을 살펴보면은
우선 르세라핌
기존 경력직 사쿠라 김채원, 인턴?취준생?허윤진 그리고 뉴페이스 홍은채 카즈하,
여기서 포커스를 해봐야할 멤버는 홍은채랑 카즈하 입니다. 둘다 21년도에 쏘스뮤직에 연습생으로 입사,
22년 5월에 르세라핌으로 데뷔를 했으니, 홍은채는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연습생으로 있었고, 카즈하는 1년도안되는 연습생 기간을 가졌습니다.
카즈하의 경우 한국어를 잘모르는 상황이였으니 연습생 생활이 더 어려웠겠죠.
다음으로 뉴진스를 살펴봅니다.
김민지 17년도에 쏘스뮤직입사,
19년도 팜하니 쏘스입사, 20년도 강해린, 다니엘 입사
21년도에 혜인 어도어로 입사
음... 솔직히 저도 이런 비교 안좋아하는데 본 게시물의 작성목적인 하이브는 옳은가? 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기위해서
부득이하게 비교를 좀 하겠습니다.
르세라핌은 뉴페이스들의 연습생기간이 너무 짧아요. 혜인이 21년도로 은채,카즈하랑 연습생으로 들어온 시기가 비슷한데, 혜인이는 보컬영역에서 특색있는 재능을 가지고있었고, 아이유의 팔레트에 나가서 눈에 띄어 아이유의 피처링을 맡는등 보컬재능이 있었으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카즈하는 본인의 재능이 개화한 영역이 있었으니 보컬적인 능력치가 좀 부족한건 이해못해주는사람이 못된겁니다.
그리고 저는 카즈하가 시간만 좀 더 지나면 보컬부분도 좀 더 발전할거라고 봐요. 성량이 꽤 괜찮은친구거든요.
제가 여지껏보기에, 성량이 좋은게 곧 노래실력이 좋다(발전할수있다)는 아니지만 성량이 안좋으면 노래 잘 부르기가 더 쉽지않다고 봐왔거든요.
그럼 이제 아일릿을 이야기해볼까요?
아일릿이라는 팀을 보면은 이제 뭐랄까 좀 팀을 구성한 전략이 좀 올드한면이 있어요. 근데 이게 아일릿이란 팀에만 국한된 전략이 아닙니다.
소위말하는 얼굴마담...이라고하기엔 요즘에 이런말하면 좋은소리못들으니까 이목을 끌수있는 멤버로 발탁된게 모카랑 원희입니다.
애네는 그냥 실력보다도 오디션프로에서 맨날 말하는 그 스타성으로 발탁된 멤버들, 특히 모카같은경우는 일본시장을 노린 픽이죠.
모카는 20년도에 하이브재팬에 입사해서 알유넥스트를 하기위해 22년도 하이브산하 빌리프랩으로 이적,
원희는 알유넥스트 시작할 당시 연습생한달차였습니다.
다른멤버들은 오래한멤버들은 5,6년씩 연습생 생활을했고 보통 2~3년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제일 한계가 명확한 멤버는 윤아 라는 멤버입니다. 되게 냉정한 말인데, 5년씩 연습생 생활했는데 앵콜 라이브영상보면은
좀 그래요. 모카나 원희가 훨씬 더 못하긴해요. 근데 원희는 혜인이 처럼 보컬에 특색있는재능을 가진게 아니고, 트레이닝기간도 엄청 짧으니 이해가 갑니다. 사실 원희는 제가 듣기에는 트레이닝 기간을 생각하면 아직 두고볼 여지는 있는 친구에요.
모카는 연습생기간이 3년정도인데, 하이브재팬에서의 연습생기간동안 국내에서 트레이닝받는것만큼 제대로된 트레이닝을 받지못했고, 재능 또한 보컬적인 부분에 있지않으면...그럴경우에는 하... 그래도 너가 일본에서 인기가 많으니까... 라는 이유로 안고가야할 당위성이 존재하지않을까 하고 억지로 이해해볼려고 해줄수도있습니다
근데 윤아는 연습생기간이 5년인데, 좀 애매해요. 어린애한테 이런말 정말 냉정한말이지만 민주와 비슷한 연습생기간인데 실력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이로하가 일본인멤버인데 생각보다 괜찮은편이고요. 보컬영역에서 민주가 1인분이상을, 이로하가 1인분정도를, 윤아가 1인분 약간 못하고, 원희가 그 다음, 모카가 마지막..
다시 돌아와서
경력직이라고, 연습생기간이 길다고 다 잘할까요?
연습생기간이 짧다고 다 못할까요?
아닙니다.
이 말 하고싶어서 위에 별로 하고싶지도 않은 뭐 되지도않는 저같은놈이 예쁘고 어린애들 이러쿵저러쿵 소리를 늘어놨죠.
재능있는 애들을 데려다가 트레이닝시켜서 활동시키는게 엔터회사들이 하는일입니다.
지금에 제가 하이브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 부분은
방탄은 그렇게나 라이브를 기깔나게 잘하는 그룹이면서
왜 하이브이후 산하 레이블들 그룹들은 메인보컬한명에 해외시장용1명 국내용1명 그외 기타
이 오래된 구닥다리 전략을 써서 데뷔시키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너도나도 다 이런식으로 데뷔를 해서 이런 팀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그 와중에 전통의 강호 3대엔터사들이 내놓은 그룹들은 그 성과는 각자 차이가 있을지언정,
그들이 만들어낸 체 에서 걸러져서 데뷔한 애들은 다 그 경쟁을 뚫고 데뷔할만한 재능이 있다고 보여주고있고
그나마 하이브 산하 레이블들의 연습생 풀도 당시에는 부족했을테고요.
그래서 저는 이해를 합니다. 임원진들이 결정을 내리고, 실무진들은 그거에 맞춰서 움직이고... 책임과 비난은 어린멤버들이 지고
실무진들 입장에선 주어진 거에서는 최선이였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니까, 하이브는 이 시스템이 기존 3대엔터보다 연습생 걸러내는 체 가 많이 부족하고, 인재풀도 부족하죠.
이건 지금까지는 안그러기가 힘들죠. 왜냐면 당시에 데뷔준비할 연습생나이대 애들은 에스엠이나 제왑 와쥐에 가장 수준높은 애들이 들어가 있었을테니까요.
외모적인것만 따졌을때에, 뉴진스가 다른그룹들을 압도하냐 라고 한다면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뉴진스에서 연습생 기간을 가장 오래가진 민지가 가장 보컬이나 춤이 가장 뛰어난 멤버인것도 아니고요.
뉴진스가 대성공을 하고 나서 민희진이 원래 쏘스에 있던애들 뺏어다가... 어쩌고저쩌고...
하이브는 이제 체급은 다른회사들을 압도하는 체급이 되었으니 앞으로는 연습생 풀도 신경을 많이 쓰고, 마케팅과 전략으로 애들 띄우는것도 큰 회사에서 할 일은 맞지만, 연습생 잘 트레이닝 시키는것도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당장에 민희진, 하이브 싸우는거는 되게 단기적인 이슈에요.
저는 오히려 자신들의 연습생풀을 신경쓰지않는 하이브나, 임원들의 케이팝에 대한 이해도가 날카롭지않은 부분 이런게 훨씬 더 문제라고 보고 지켜봐야할건이라고 봅니다
이쁘고 실력 좋은 친구들 많이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