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전문 피부과가 아니라 피부쪽이랑 다른쪽까지 보는 동네병원에서 가끔 잡티난거 너무 신경쓰이는거 빼거나 그정도만 했었는데
다른골목에 볼일보러갔다가 피부과가 있길래 안그래도 비립종 몇개가 신경쓰이던게 있어서 빼러 한번 방문해봄
생각보다 한산했는데, 진상이 카운터에서 뭘 막 따지러왔다. 음,
아무튼 한산한거에 비해 대기시간은 꽤 길었고, 비립종을 몇개 제거했는데 레이저 지지는게 전부라 시술비용은 치킨한마리값정도로 나왔는데
이후부터가 좀 쌔했다,
워낙 부위가 작아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전에 다녔던 병원에선 재생밴드 조차도 안붙이고 그냥 보냈었다.
근데 여기선 재생밴드,크림 하면은 추가비용 나오고...
말이 살짝 끌리면서 애매함 뭔가 날 떠보는거같다 하는 기분이 들었다.
시술이끝나고 밴드랑 크림을 받아서 나오는데, 알고보니 크림을 안줌, 이거 가격이 시술비용의 몇배나 나와서 이 가격이 재생밴드 가격이라고? 화상당햇을때 화상병원에서 처방해주는 비싼 밴드보다도 더 더 비싼데?
싶어서 크림을 깜빡했나싶어서 다시 받으러감, 아 사실 크림 할 필요없다 하셔서(누가? 아마 의사가 그랬을려나)밴드만 드렸다.
간호사? 직원 둘이 말이 서로 다름, 누군 크림 밴드 라하고 누군 밴드만 이라하고,
재생밴드 값이, 진심 겁나 비싸구나싶었다.
전에 비립종제거한거 재생밴드안해도 흉하나 안남았는데, 역시 피부과인가,
어째 좀 이 시간대에 다른병원들은 사람 많던데 한가하더니만...
비싼것도 비싼건데, 직원응대, 교육이 보통수준도 안된다고 느꼈다.
동네카페나, 당근이나, 가끔 회사에서 여직원들이 미용관련 이야기하면서 피부과 이야기할때, 유명하고 사람많은곳 어디더라 막 그런 이야기 하는게 괜히 하는게 아니네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