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러브포엠 콘서트를 갔는데 이 콘서트부터 앵콜을 줄이기로해서,
물론 그럼에도 다른가수 앵콜들보다 2~3곡 많이부르긴했지만
뭐랄까,
여러분 뭐 듣고싶어요? ㅇㅇㅇ? ㅁㅁㅁㅁ? ㅇㅇㅇ로 갈게요
하면서 아무렇지도않게 관객들 요청에 응답해서 부르는 그런걸 '많이'듣고싶었음
거의 대부분의 가수가 앵콜도 정해져있어서 뭔가 좀 작위적인 느낌을 많이 받아서 아이유콘서트에서는 그렇지않은 느낌을 맘껏받고싶었는데...
쪼끔 아쉬웠음, 아 진작 1년만 빨리 콘서트 가볼껄 하고...
거기다가 지방콘서트라 그런지 음향도 별로였고...
근데 하나 대단한건, 음향이 별로인와중에도 노래듣다가 눈물이 주륵주륵 나더라구여
콘서트가서 눈물흘린건 아이유콘서트 밖에 없었음 심지어 아이유노래는 내가 호불호가 있어서 좋아하는곡만 좋아하고 취향아닌곡은 아에 듣지도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