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돌의 앨범구매자 분포도입니다. 토털기록이 아니라 아시는분은 그래프만봐도 어디겠거니 하고 아시겠지만 한 판매사이트에서 나오는 그래프이니 절대적인 통계라고 보시면 안되고 그냥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참고정도의 의미를 가질수있을것같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일 눈에띄는게 남성3040의 특히 40대 남성의 구매비율이 가장 눈에띄는데요. 개인적으론 여성40대도 의외긴합니다.
또, 남성1020의 구매율이 저조한것도 눈에띄입니다.
그에반해 여성은 30대정도를 제외하곤 10~40의 구매비율이 고른것을 볼수있네요.
뭐 이래저래 많이 생각할건없고,
여성30대의 구매비율이 낮은거는 여성30대가 아이돌에 관심이없다는것보다, 여덕특유의 자신의 모든재량을 쏟아붓는 특유의 덕질문화에 비롯된, 최애그룹에 올인했기때문이라 볼수있을거라고봅니다(특히 경제적으로도 여유가좀 생기는 시기이다보니)
즉, 여성구매자비율을 봤을떄에, 여자들에게 아이돌덕질이란 여전히 메이저한 취미생활이다 라는걸 추측해볼수있습니다.
저 또한 대중교통을 타고다니며 출퇴근을하는데, 남학생들이 아이돌영상보는것을 보는것보다, 여학생들이 아이돌영상찾아보는걸 어쩌다보게되는 경우가 압도적이였습니다.
그에 반해 남자구매자비율과 개인적인 덕질경험으로 미루어보았을떄에, 현재 1020남자에게 덕질이라는 취미는 십여년전에는 메이저한취미중하나였으나 현재는 상당히 마이너한 취미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쇼미더머니의 흥행과, 저퀄리티의 곡을 들고나오는 무분별한 여돌들의 데뷔,컴백이 쐐기를 박는결정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덕질판에서 남덕은 뉴비유입이 적고 고인물들의 겸덕화가 빠르게 진행중이라고 볼수있을듯합니다.
사실 뭐 위에서 말한거까지야 그냥 그렇구나 할만한것들이고요.
대형커뮤들이 대부분 남초성향을 띄는것치고는 아시다시피 여성유저들의 행동력은 남성유저의 몇배에 달합니다.
간혹 행동력있는 남성유저들은 일당백의 모습을 보여주긴하지만, 말그대로 간혹입니다.
특히, 덕질을 취미로하는 1020남성의 수가 급격히 줄고있고, 3040들은 활발히 활동하는 비율이 높지않습니다. 오히려 현생살면서 덕질을 하는사람이 대부분인지라, 자의든타의든 조용히 덕질을 하는사람이 대부분이고요.
그에반해 여성유저의 경우 폭넓은 연령층을 비롯해서 활동도 활발하다보니 소속사에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유저들의 반응을 볼수밖에없는데,
원하는쪽으로 흘러가는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여덕들이 무조건적으로 쌘컨셉만 좋아하냐, 그건 또 아닌데,
아이돌시장이 국내에서 국외까지 확대가 되다보니, 다 돈벌어먹고살려고 사업하는거, 해외유저들에게 쌘 컨셉이 먹히다보니 오히려 자본력이 한정된 중소엔터일수록 더더욱 시장에서 가장 먹힐만한 컨셉을 좇는게 아닐까싶습니다.
결국 이래나저래나 시장의 흐름은 예전의 청순,섹시,다인원이 대세를 이루던때랑 똑같습니다.
p.s 제목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에라이 하고 그냥 올렸다가 바꿨는데, 루리웹메인페이지,마이피페이지에서는 수정전제목으로 보이네요
CD든 테이프던 엄청 팔리던 시기죠
그렇게 음반을 사던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사는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