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무료는.. 별루 쓸만한게 없어서 과감히 삭제하구
대신 무료같은 가격에 굉장히 괜찮은 유료 타이틀들로 채워봤으니
즐겁게 읽어주셨음 좋겠네요 :)
(사실 글 다 쓰고 크롬 꺼버리는 바람에 싹 날아가서 다시 쓰고 있습니다..ㅜ)
Agent A: 숨겨진 퍼즐
300원 (정가 1000원) / 한글완벽지원 (심지어 그래픽까지 지원)
※ 본 플레이는 구글 플레이 정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요즘은 찾기 힘들어진 포인트 앤 클릭 형식의 퍼즐 어드벤처 에이전트 에이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장르인데 요즘엔 영 만드시는 분들이 안계셔서
이런 작품을 만나면 아주 반갑답니다^^
제작자 분의 감각이 좋아서인지
트레일러 한번 보고 인상이 깊게 남아서
위시리스트에 넣어뒀던 작품을 이제 플레이해보게 되네요.
이런 류의 퍼즐 작품은 많이 나왔지만
조작감이 어설프거나 납득이 안가는 퍼즐로 구성된 경우가 좀 있는데,
이 작품은 플레이 중에 불편한 점을 못 느꼈을 정도로
조작감에 섬세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네요
처낼 건 모두 처내고 필요한 부분만 감각적으로 잘 담은
퍼즐 어드벤처 퍼즐이고, 일단 가격에 비해 내용이 너무 알차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천드려봅니다 :)
Bridge Constructor
300원 (정가 2000원) / 한글지원
국내 플레이 스토어에는 '브릿지 생성자'라는 다소 엄한(?)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는 Bridge Constructor입니다.
게임 내용 자체는 그저 다리를 짓는 것! 그것 뿐이지만,
그냥 하면 될 것 같으면서도 막 놓으면 망하는 미묘한 난이도 덕분에
쫀득쫀득한 감각으로 플레이하실 수 있는 잘 만들어진 다리 건설 시뮬입니다. ㅎㅎ
이 소프트 역시 가격에 비해 속이 참 알찬 편이니 즐겨보시는 것두 좋을 것 같아요.
Lumino City
1200원 (정가 5500원) / 스팀정가 21000원
스팀으로 출시되었기 떄문에 아마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게임 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하나 하나 손으로 만들어 낸 작품, 루미노 시티입니다.
실제 종이의 질감에 스톱모션 기법으로 표현한 움직임이 더해져
플레이어는 매우 독특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게되죠.
사운드도 굉장히 훌륭한 편이라 독특한 분위기를 즐기시는 분께는
아주 괜찮은 소프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스팀으로 가지고 있어서 안 샀지만..
저 가격을 보고 있노라니.. 눈물이 납니다.. ㅜ
스팀은 90퍼를 해도 2100원인데..ㅜ 갓 구글 차냥해..ㅜㅜ
※ 참고로 누들 케이크 스튜디오 타이틀들이 대거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영어지만 굳이 괜찮은 타이틀을 꼽아보자면, Sunburn! / Last Horizon정도를 꼽을 수 있겠네요.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는 스튜디오이니 한번쯤 슥 둘러보셔요 ^^
그럼 전 다음 시간에 또 돌아오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좀 바빠서 못 올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ㅜ
그치만 저번 소녀육성계획처럼 그냥 간단히 할인 정보라도 전해드릴 수 있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