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플레이는 구글 플레이 정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 혜성처럼 등장한 서바이벌 게임!
라스트 데이 온 어스입니다.
베타 기간 동안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완성도의 작품이 무료인데다,
여타 무료 게임들처럼 중간중간의 광고들로
게임 진행을 전혀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있게 한번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라스트 데이 온 어스는
새롭고 참신한 게임은 아닙니다.
여타 좀비 생존 서바이벌처럼
좀비가 지배한 세계에서
물자들을 모아 필요한 것들을 만들고
살아남아야 하죠
하지만 그런 기본적인 면에 충실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 장르에서
플레이어에게 만족주는 작품이 드문 것이죠.
하지만 본 작품은 중요한 점에
아주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허기짐과 목마름을 달래기 위해
뭐라도 집어서 만들기 시작하는 순간
이제 플레이어는 이 세계의 서바이버들과
경쟁하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살아남기 위해 좀더 유용한 것들을 만들어야 하고
그 재료를 찾기 위해서는 좀 더 멀리 나아가야 하며
동시에 모아둔 것들을 다른 이들로부터 방어해야 하죠
다양한 좀비도 좀비지만 다른 플레이어의 존재로 인해
플레이어는 시종일관 긴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돈 스타브와 다른 살아있는 생생한 긴장감이죠.
매순간 매순간 나는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바로 이점이 라스트 데이 온 어스가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합니다.
인간 누구에게나 있는 생존, 창조, 경쟁의 욕구를
세련한 작법으로 자극하는 멋진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꽤 오랜 동안 빠져들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여러분도 종말의 긴장감을 즐겨보시죠 :)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