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30년 이상 살았고

학생때 팔달문을 밥먹듯이 놀러 다녔다

항상 학생과 젊은 사람이 가득했던 거리였는데

인계동과 수원역이 생기면서 완전히 상권이 죽었었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팔달문의 젊었던 인구들은 어르신들로 바뀌어 있어서

이전이나 똑같네 싶었는데

팔달문과 장안문 사이에 화성행궁거리가 있다

거기가 최종 목적지 였는데

와...대학가 인 줄?

젊은 대학생이 바글바글

전성기때 팔달문 보는거 같았다

마눌도 거기서 퍼스널칼러? 보러 간다고 하는데

화성행궁 거리는 젊은 사람들 취향으로 상권이 구성되 있는거

같았고 소문이 돌고 돌아 타지역 사람들 까지 오게된거 같았다

마눌도 마눌 지인도 수원사람 아님ㅋㅋ

나중에 마눌한테 어땟는지 물어봐야겠다

나는 이제 노땅이라 거기서 놀면 단속당할듯...

나는 팔달문 마눌은 화성행궁 ㅋㅋ

나름 수원시가 선전도 많이 하고

차없는 거리도 만들고

그 성과가 보이는거 같다

경기도 인데 

이슬비 내리더니 바람한점 없네요

어린이날 행사도 취소 됬는데

어디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모래놀이 하는중입니다

일기예보 맨날 틀리네요 ㅡㅡ

대호형 있을때 좀 잘하지

살다살다 롯데가 1위하는건 처음보네요

8연승이라는 기록을 보니

예전에 이대호가 9경기 연속 홈런한게 떠오르네요

딱히 어느 구단 팬은 아니지만 꽤 흥미롭습니다

몇없는 친구 중 한명이 있는데

내가 보기에 안타까워서 소개팅 얘기를 꺼냄

몇년전에 괜찮은 소개팅 자리 있어서 

얘기를 꺼냈는데 그당시엔

바뻐서 안된다고 거절했었다

지금은 누구든 좋다 라고 해서 자리를 주선해봄

잘되서 결혼까지 가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없는 인맥 끌어모아 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이번주 주말애 첫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결과는... 대실패...

힘내라고 얘기하고 다음 기회에 될거야 라고 위로해주었지만

사실 처음이자 마지막 주선이라 

그냥 좀 안타깝더라 (난 해줄수 있는게 없다...)

나도 축의금 빵빵하게 주고싶다구!

네... 또 로똥이 챔프에요

스포라고요? 그냥 레메39 보지말라고 스포하는거에요

저렇게 명석 깔아줘서 깔끔하게 챔프교체 해줬어야 하는데

오죽하면 해설자들도 데꿀멍 때릴까요...

이게 최선인가요?

예전에 로만이 브록보고 알바라고 했는데

지금은 본인이 알바하면서 본업으로 영화판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ㅡㅡ

하지만 로만 보다 더 문제인건

트리플H이죠...

통합챔프 만들고 그걸 로만 쥐어주고

경기도 1년에 몇번 안하는 인간으로 만들어준게 삼치죠

알바 브록이 가니 알바 로만이 오고

AJ스타일스나 복귀 하면 좋겟네요

로만스피어 볼때마다 눈썩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