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를 어느순간 부터 쓰지않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귀찮아서가 아니라
가계부를 쓰다보니 나도 모르게 이번 달은 얼마를 남겨야지
이번 달은 이 만큼이나 쓰다니 이런 압박감이 계속 들어
정신적 빈곤함에 시달리게 되더라구요.
커피를 한잔 사 먹어도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보고 그만뒀습니다.
가계부를 쓰면 현금 흐름이 확실히 보이기 때문에
돈을 모우기도 좋고, 어디서 어떤 걸 줄여야 할지 알 수 있으니
여러모로 장점이 많으나,
스트레스와 압박감 때문에 그만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