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전체 진행으로 보면 어떤 캐릭터들이 답답하고 고구마처럼 느껴지는데
그 캐릭터 입장이 되어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고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경우
예를 들어 (내가 에반게리온을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알기로는) 신지라는 캐릭터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약하게 느껴지지만
신지 입장에서 되어 보면 그런 행동들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 경우로 알고 있음
나는 진짜 도저히 답답한 정도이거나 개연성이 심각히 부족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캐릭터들의 행동이 이해가고 그게 막 답답하거나 하차할 정도로 느껴지진 않음
근데 옛날도 그랬지만 요즘도 무조건 사이다만 원하고 이런 캐릭터들의 존재자체를
사람들이 너무 싫어하는거 같음
특히 요즘은 더 심해지는 느낌?
그리고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상황도 고구마 전개를 다들 너무 싫어하는듯
사이다 전개가 펼쳐지기 이전에 약간의 고구마 전개도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그걸 다들 싫어함
그냥 사이다 전개- 사이다 폭포 - 사이다 발사 -사이다로 세계가 축제를 열기
이런 전개를 원하는 분위기임
드라마나 소설은 생각만해도 갑갑한 현실을 잊기위해 보는건데
스트레스를 더 받게되면 누가 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