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잠시 외출한 김에 살만한 물건이 있나 하고 마트에 들리니 청경채와 버섯이 싸길래 샀고 산 김에 만든 백짬뽕. 사실 별 것 없고 그냥 재료 좀 썰어서 웍에 볶다가 나머지 재료 넣고 마저 끓이면 완성인 라면 난이도의 요리. 재료비는 대충 넉넉잡아 고기 800원 청경채+버섯 375원 마늘 200원 양파 150원 기타 조미료 100원 면 100원 (면은 공짜로 얻은 칼국수 건면인데 페투치네로 대체한다고 생각하면 100원 정도 나오므로...) 해서 1725원인데 1700원이라 치자.
고기는 대충 500g 1600원 조금 넘는 목살 파지 절반 좀 안되는 정도에 새송이 하나 청경채 두 송이 양파 반개 채썰어 준비했다. 마늘은 귀찮아서 대충. 웍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재료를 움짤과 같이 볶다가 고추씨분말 세 큰술 넣고 좀 더 볶은 뒤 소스용 작은 믹서기에 마늘분 조금 (1/3큰술 정도 넣은 것 같다) + 사골분말 2큰술 넣고 풀어둔 것을 웍에 부었다. 치킨부용과 기타 조미료 등을 넣어 간을 맞추고 조금 더 끓이면 완성.
목살 파지는 https://cheaplifer.com/cheapprice/3499 에 있고 업장 요리 흉내를 위한 조미료는 https://cheaplifer.com/cheapspecial/3663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