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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복싱 출석 100일차 복린이 아직도 허리나 어깨 통증이.. (11) 2023/09/22 PM 05:11

복싱 시작한지 5개월동안 출석 100일 찍었네요.


그동안 했던 운동중에 제일 잼있게 열심히 하고 있네요.


특히 샌드백치는건 중독되네요.


칠 땐 힘들지만 스트레스가 팍팍 풀립니다.


그동안 복싱하면서 여러 통증이 있었는데


초반1~2개월차는 다들 겪는 알배김, 전신 근육통이 있다가.


2개월차에 훅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생긴 손목 통증은 3개월차부터 점차 사라졌고


스텝중에 아킬레스건이 땡기거나 종아리가 아픈 현상은 복싱 배우기 초기부터 계속 아프다가 4개월차에 사라져서 안심했는데..


기본기 어느정도 익고 응용동작으로 걷기 스텝보단 콩콩이랑 더킹 위빙섞은 원투훅 콤비네이션을 주로 훈련하니 


날개뼈 근처나 등쪽에서 쥐가 나는 듯한 통증이오네요.


가끔 펀치가 제대로 들어갈 때 전기가 흐르는 느낌의 통증이 승모부터 팔꿈치까지 내려오는데 (이럴땐 샌드백 반응도 크리티컬! 느낌)


이거 조심해야겠네요.


거의 매일 운동 5개월했는데 이정도면 아픈것보단 지치는게 더 많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보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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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886565902    친구신청

6개월 정도 꾸준히 하시면 적응 되실 겁니다.

1년 정도 꾸준히 하시면 자세도 어느정도 잡히구요, 자신만에 콤비네이션이 잡혀가는 시기이기도 하죠.

저도 13년 정도 운동했는데 그때는 진짜 미친놈 처럼 운동했었는데 어느순간 부터 후배들한테 잡히는게

보이고 복싱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이 들어가다보니 확실히 나이가 들면 들수록 기량이 떨어지는게

느껴지고 머릿속에 했던 것들이 몸이 더이상 못따라 가는걸 느낄때... 슬프더군요. 갑자기 복싱 이야기

했더니 푸념글이.... 그리고 펀치가 제대로 들어갈때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 든다는건

체중을 실어서 스트레이나 잽을 날렸는데 글러브에서 얇다보니 아마 충격이 그대로 다 전해졌을 겁니다.

대략 2개월차 정도면 글러브보다 너클을 끼실텐데 10온스 정도 글러브 착용하시면 좋을 겁니다.

사실 쭉 운동 하실꺼면 12온스로 미트나 샌드백 치고 14온스 이상 글러브 하나 장만해서 스파링 하시면

좋을 겁니다.

가와사키쨩    친구신청

와 13년 오래하셨네요.
지금은 관장님이 글러브 하나 사라고해서 미트나 샌드백용으로 라이벌 12온스 쓰고있어요. 정통복싱이라 너클은 써본적이 없네요
스파링은 16온스 노바복싱 글러브 쓰네요
라이벌 글러브가 좀 단단한편이라 그런지.. 가끔 충격이 그대로 팔에 오는 것 같기도해요

루리웹-1886565902    친구신청

저도 나름 정통 복싱입니다. 챔피언 분들께 제대로 맞으면서 배웠죠 ㅋㅋ

관장님이 옛날 동양 챔피온 이셧는데 인파이터다 보니 처음 배울 때 부터 인파이터로 배워서 당시 복부만

조졌던 추억이 나네요. 12온스 끼시는대도 증쪽까지 충격이 올정도면 제대로 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근데 사실 좀더 치시다보면 주먹, 어깨 힘도 빼고 치는 감도 익히시면 괜찬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노바 글러브를 안좋아합니다. 뭔가 넙대대 하고 가죽이 빤들빤들해서...

저는 가미 글러브를 좋아했는데.. 나중에 한번 써보세요. 가미가 주먹쪽 솜뭉치가 좀 집중 되어있어서

확실히 충격 완화도 좋고 짜세도 좀더 나옵니다. 뭐 사실 복싱 놓은지도 수년 됫고 누굴 가르칠 실력도

안되고 그냥 지나가는 길에 살짝 공감? 정도에 글이라 생각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가와사키쨩    친구신청

노바는 싼맛이죠 ㅋㅋ 두달쓰니 폼이 깨져서 바꿔야하더라구요.
가민 글러브도 복싱 오래하신분들이 추천 많이하던데 기회되면 써봐야겠네요.
매장에서 글러브 써보고 시착 가능한 매장이 초초극소수다보니.. 넘 아쉽습니다.. 글러브도 취향차가 너무커서 이것저것 껴보고 싶은데말이죠..
그나마 빌려볼만한 관장님껀 위닝이라 가격이 넘 부담스럽네요..ㅋㅋ

루리웹-1886565902    친구신청

ㅋㅋ 위닝에 파퀴아오가 신었던 나이키 복싱화 신으면 진짜 짜세 나오죠
가미 꼭 써보세요!!

플랭    친구신청

복싱 1달차에 슬개건염 걸려서 쉬는중입니다 ㅠ
한참 맛들렸는데 너무 짜증납니다...
물리치료사인 친구가 '넌 몸치라 운동만 하면 다치는거다' 그러네요ㅋㅋㅋㅜㅜ

가와사키쨩    친구신청

무릎 조심하세요! 복싱 초반에 무리하시다가 한달 쉬고 다시오는분들 많더라구요 ㅠㅠ

플랭    친구신청

말씀 감사합니다!
2주 가는걸 보니 만성이 된것 같은데 다시 할수 있을지가 슬슬 걱정이네요 ㅠㅠ

홍사장이라부르쇼    친구신청

저도 가로훅치다 손목 나가서 2달째 쉬고있어요 빨리 다시 시작하고 싶네요 ㅠ

권투하는아재    친구신청

중독 만큼 재미있지만, 무리하시면 다치는 경우가 많으니 복싱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번갈아 가시면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유산소와 웨이트만 하지만 한참 복싱을 할 땐 복싱 3일, 웨이트 2일 이렇게 주 5일로 나누어서 운동을 했습니다. 기촌 체력과 근육량이 어느 정도 받쳐주면 운동이 더 잼있어 지는것 같습니다.

미인.    친구신청

저는 옛날에 했던사람이 장비는 모르겠고.. 옛날에는 복싱화는 그냥 프로스펙스밖에없어서.-ㅂ-;;

더킹 위빙도 그렇고 펀치도 결국 코어죠. 코어단련될 운동 찾아서 해보세요..

팔로만 치는게 아니라 몸힘을 제대로 쓸려면 코어가 좋아야해요.

거의 모든운동이 마찬가지인데 자세잡히면 코어입니다. 몸힘.

복싱기본이 피하고 다시 돌아오면서 치거든요. 이때 코어가 좋으면 거의 싸대기 치는것처럼 터져요.

스웨이 빼다가 앞으로 복근 빡 조이면서 쨉나가고 몸이 스프링처럼 보이는게 코어입니다.

요게 어느정도 단련되시면 재미도 더 있어지고 실력도 확 성장합니다.

다치지않게 운동잘하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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