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보기 싫고 말 안들으면 화가 나지...
근데 여긴 가끔 보면 진짜 21세기인가 싶습니다.
말을 안들으면 패라니... 세기말 같은 설정도 아니고
글쓴이를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누구나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어요.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폭력을 휘둘렀을 때, 설령 그것이 내가 잘못하여 정당한 이유로 가해진 폭력이라도
과연 그 폭력은 나에게 어떠한 의미로 다가올 것인가.
폭력을 행사한 자의 마음이 내게 전해질 것인가.
나는 설령 그 마음을 알더라도 이해할 수 있을것인가.
이건 법도 윤리도 뭣도 없어요...
폭력에는 누구나 처음에는 굴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수많은 영화들과 픽션들, 그리고 역사가 그 사실을 증명해 줬죠.
누군가는 말합니다.
선비질이라고.
윤리, 도덕 관념을 지키는게 언제부터 선비질이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럼 선비가 없는 세상은 과연 살만 할련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갑자기 문득 생각나서 선비가 될 수 있다면 되고싶은 선비 ㅅㄲ 지망생이 써봅니다.
...하지만 선비가 될수 없겠죠.
이건 희노애락 모두에 해당하죠. 그래서 인생사가 어렵습니다. 세상 혼자사는게 아니기에...
저도 아까 그 글에 패야한다는 쪽으로 리플 몇개 달았었는데
솔직히 사람이 사람패는게 어디 할 짓인가요. 끔찍하죠
(저도 모기 한마리 잘 못죽이는 인간입니다. 진짜로 ㅋ)
그냥 읽다보니...이런저런 일들이 생각이 나서 생각없는 리플 달았네요.
그리고 아까 그 글에도 리플 달았지만...집 나오는게 답임 ㅎㅎ
형제 별거 없습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나 형제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