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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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이기적인 사람 (7) 2012/07/17 AM 10:13
인간은 근본이 이기적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보통은 자신의 안위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의, 배려, 사랑이란게 있다.

지금은 배려와 환경의 영향 사이에 서있는것 같다.

신의를 지키는 삶을 살려고 하는데 혼자 호구가 되는 듯 하다.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한마리라도 포기하면 환경에 굴복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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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자폭    친구신청

세상이 각박하긴 하나 '나'라도 인의를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마인드로 살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꼬라박지호    친구신청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건, 염치주의입니다. 인간인 이상 많은 빈도로 환경에 굴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인간됨은 지키며 살자. 이런 생각입니다.

눈치는 없어도 염치는 있자. 이게 제 좌우명 중 하나입니다. ^^

범서기    친구신청

어딘가에 나오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들이 존경을 받는 이유는 그러한 사람이 적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선 호구 취급이죠..ㅡㅡ;

Scissor Hands    친구신청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건강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역습의4    친구신청

이기적인사람도 결국엔 다 어울리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것 같스빈다
다만.. 자신의 이기적임에 솔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나 뒤통수를
얻어맞은듯한 느낌이 들뿐.. 솔직한 이기주의는 나름 인간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이기적임을 숨기고 공동체적인, 배려적인 거짓말로 감싸서
합리화 시키는게 더 짜증이 나고 사람을 화나게 만들죠
한 예로 같은사무실에 일하는 형이 있습니다. 전 음악듣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점심먹고 가끔 음악을 트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무실에 점심시간에 음악 틀고
하면 손님들 와계시거나 임원들 지나가다 보면 굉장히 안좋게 보니 음악을
꺼라' 라고 하더군요.
전 '상관없어요' 라고 했습니다. 잘못되도 제가 책임을 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늘 그 형은 이유제기를 그런식으로 돌려서 했죠. 본인이 싫다고는
죽어도 말 안합니다. 결국 둘 사이 틀어지고 벌어지고..
'야 시끄러우니까 이어폰 꼽고 들어 임마ㅋ' 라고 한마디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겁니다.

jmj4444    친구신청

추적자에서 나온 대사중에...인간은 선택에 순간에 본성이 나온다는 말이 있죠.
사회생활을 많이하고, 사람에게 실망한 사람일수록 타인을 안믿는 경향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타인을 배반하는 악순환의 연속이 사회생활인것 같습니다.

당 주    친구신청

공감되는 얘기네요.
인정하지만 마냥 수긍 하지는 않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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