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군대 들어가기 3개월 전.
2개월 정도 운동하고 그만두었음.
평가 : 지독하게 무식했고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인터넷 정보만 가지고 시작
내적인 부분보다 외적인 부분에 (형태에) 집중했던 시기. 식이요법과 유산소에 집착.
흔히 말하는 전형적인 운동테크를 탔었음. 트레드밀 25분 속도 8~10 사이로 뛰고
그 후에 근력운동 시작. 짜잘한 운동은 이때 다해 본 것 같음. 주 4회 운동.
군대 내에서 간단한 운동 2개월 정도
평가 : 군대 가기 전과 달라진 것 없음. 무식함. 되돌아보면 무지에 치가 떨림.
이때는 선임이 고반복을 권해서 고반복을 하였는데 펌핑은 크게 왔지만
무게 증량 그런것 없었음. 영양도 부족, 운동시간도 부족 모든게 부족.
전역 후 다시 운동 시작
알바 하면서 운동을 하였음. 6개월가량.
평가 : 고반복, 저중량!!! 자제 교정도 좀 하고 어느정도 틀이 잡혔다고 '착각'했던 시기.
외형적으로는 이때가 가장 좋았던듯. 몸무게도 적당히 75kg 정도였고. 리프팅 중량은 상대적으로
가벼웠음. 최대(1rm) 벤치 70kg, 스미스 머신 100kg, 데드 110kg이었던 시절. 머신 많이 씀. 식이요법 병행.
주 3회 운동하였지만 알바가 빡셌기 때문에 자동으로 유산소 운동효과가 있었을 거라 추측.
복학 후 운동
삽 사이트와 크로스핏을 이때 처음 접하였고 또한 바디빌딩 개념에 대해서 공부도 했었음.
2010년부터 12년 까지의 운동임.
평가 : 중량 정체가 1년이상 지속. 식이요법을 버리면 몸이 쓰레기가 됨. 현상유지 능력 한계.
부족함을 너무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함.
고반복을 버림. 자세에 집중하고 내부 근육의 움직임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음.
스쿼트가 왜 중요한지 알게됨. 닥치고 스퀏을 실행하게 되었음.
크로스핏 운동도 많이 병해하여 봄. 다시 몸이 살아나고 (식이요법 없음) 빡셈이란게
뭔지 알게됨. 과도한 운동으로 한번 무기력증을 앓았던 적도 있었음. 주 3회 운동이었음.
이때 최대(1rm) 중량 벤치 100kg, 스퀏 140kg, 데드 150kg
어학연수 전 1개월
중량 정체를 다시 겪어 자세 교정을 위해 삽 짐을 찾아가 하루 ㅋㅋㅋ 딱 하루 트레이닝 받음
근데 그 딱하루의 효과가 엄청났음.....스쿼트를 새로 배웠음. 그리고 운동을 1개월간 쉬게됨.
어학연수 기간중과 현재
어학연수 초기 영어안되고 시간도 안되고(집과 학교 거리 문제)일단 1개월을 쉬어버림.
1월 말 즈음에서야 영어가 안되도 운동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음. 체육관 등록.
???!!!! 무게가 대폭 감소함. 힘듬. 일단 힘듬....믿어지지가 않았음. 내가 이렇게 허접했다니.
중량이 전반적으로 20~30kg정도씩 감소함. 다시 빡시게 운동 시작. 발살바 메뉴버도 다시 되새김.
일단 6개월 플랜으로 어학연수 전 무게까지 수복함.
그리고 현재 5x5 방식에서 -> 3x3방식으로 전환하였음. 스쿼트는 1rm을 체크 안해서 모르겠지만
상당히 성장하여 현재 137x5회 3셋을 할 수 있음. 데드도 비슷.
벤치는 여기와서 새롭게 다시 배웠음. 운동은 끝이 없는듯....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
알수록 알아야 할게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