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여년간 미국 자동차디자인은 망했구나..싶었는데 요즘은 정말 괜찮은 차 많이 보인다.
그중에 하나가 요 놈..실제 옆에서 보면 포스가 후덜덜한다.
나는 차를 볼 때 익스테리어 디자인에서 가장 먼저 프로포션(비례) 느낌을 젤 중요하게 느끼는데
이런 느낌이 정말 단단하고 묵직했다.
인테리어도 별 특징은 없지만 마감이 훌륭하고 유행에 떨어지지 않는다.
나이 먹어서 그런지 MK-S 같은 그릴도 참 좋다 (옛날엔 뷰익 같은 그릴이 참 싫었다)
중년의 로망에 딱 어울리는 참 좋은 디자인 같다. 질리거나 흔하지도 않다.
다만 뒷모습이 구)대우 베리타스나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처럼 좀 단순하기만 한듯한게 살짝 아쉽다. 물론 그 선조는 누비라 다..마세라티가 누비라 배낀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본인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