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이 나오고 사연도 많았던 프로였지요.
과거 정치발언 했던 중국인참가자를 초반에 그렇게도 인터넷에 말이 나오는데 불구하고 띄워주다가 중국의 아이돌 한한령 이후 급속히 악편해서 손절해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맘에 안들던 애들이라 왠지 카타르시스도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그룹의 인기를 보자면 절대 뽑지 말아야 할 아이를 높은 순위로 뽑은걸 보니 조작은 안한게 확실하구요 ㅋㅋ
지난 시즌 아이즈원과 비교하자면 비주얼은 대폭하락. 보컬과 댄스는 대폭상승 예상합니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유일하게 생존한 중국인 심소정의 런가능성이 좀 보이네요. 기존 러너들은 대부분 남자들이고 걸그룹 탈주는 드물었지만, 이번에는 걸그룹으로서의 동료애가 생기기 이전에 C그룹의 동질감이 강할테고, 생방송에서조차 악편으로 썰려나간 C그룹의 불만이 생생하게 전해지더군요.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비주얼 미달 두명 대신에 귄마야 김소연 유리나 황성교 중에서 들어가면 좋을걸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황성교. 비주얼은 전체 원탑이고 마인드도 괴로워도 항상 웃는게 맘에 드는데.. 제작진도 초반부터 줄곧 분량주며 뽑으려고 하는데... 왜 받아먹질 못하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