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한국에서는 철인3종경기라고 불리는..) 국제 공인 코치입니다. 심박계를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냥 심박계가 아니라 가민 같은 스마트 심박계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의 운동능력이 강해짐에 따라서 존 2가 변하기 때문이죠.
나중에는 본인은 존 2로 운동하고 있는데, 같은 강도가 남들은 존 4인 상황일때가 있습니다.
뚜르드 프랑스에서 2회 우승한 타데이 포카챠의 코치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포카차는 존 2에서 3시간정도 훈련합니다. 그런데 아마 일반인은 포카차의 존 2에서 10분도 못 버틸겁니다." 라구요.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하시되, 측정을 제대로 하면 체력이 올라가는게 느껴지실겁니다.
대신, zone2 훈련은 시간확보가 필요합니다. 적어도 1시간 이상은 하셔야 합니다.
혹시 스마트 심박계 구입 계획이 없으시다면, 단순히 심박으로 보시지 말고, 옆사람과 힘들지만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로 뛰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실제 훈련에서도 주관적인 느낌을 굉장히 중요하게 봅니다. 아마추어 수준이라면 컨디션에 따른 심박의 약간의 변화정도는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어자피 훈련양이 많아지면 평균에 회귀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