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엔딩 크레딧도 끝까지 봤는데
뭔가 가슴속에 추억이 감겨오면서 슬퍼오더라구요
12년의 세월이나 흘럿구나...생각해보니 초등학교 5~6년때 트포1이랑 아이언맨1보고 열광하고 쭉 봐왔는데
시간이 흘럿음을 깨닫고 이게 마지막이라는걸 인지하자 감정이 복받쳐와서 전 눈물이 좀 글썽글썽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스파이더맨을 마지막으로 신세대 어밴저스는 볼 자신이 잘안나네요 아니 못볼거 같아요
12년의 즐거운 추억을 이제 추억만으로 간직하고 싶어졌습니다.
스타워즈 팬들의 추억과 현재 느끼는 원통함이 어떤 느낌일지 이제 어느정도 상상이 가네요
12년동안 정말 즐거웠고 이제 손을 놓아주고 저도 사회에 나갈때가 된거 같습니다.
제가 정말로 이제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란걸 깨닫게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