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입대해야할지 전문연구요원을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올해 4월 입대예정이지만 멘토처럼 따르는 A 교수가 있는데
그 A 교수님 추천으로 정부사업으로 굴러가는 B교수의 게임 콘텐츠 관련 랩실기업에 입사해서 근무중이구요(B가 A의 선배)
내년 2월에 전문연구요원 시작한다는데 문제는 메리트가 잘 안느껴져요
일단 회계가 지저분 합니다.
정부사업의 자부담금 비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급의 230만원중 100만원을 교수에게 돌려줘야합니다.
이건 월급 재대로 못받는 대학원생들 나눠주기위한 거라는데 집안 자체가 어느정도 부유해서 신경안씁니다.
근데 문제는요 전 프로그래머가 되기위해 준비중이었는데 기획자가 부족해서 절 급하게 불러서 기획자로 부려먹고 있습니다.
사업계획서, 회계, 증빙서류, 행정, 기획자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전문연 시작하면 기획자로 해야합니다.
기획자 전문연구요원은 하고싶지도 않고 업계에서 경력을 쳐주지도 않는다고 해서...
게다가 전문연을 하게되면 전라남도 지방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그리고 전문연은 다른 기업에 취업하고 업무는 현재 랩실기업 업무를 봐야합니다.
그냥 군대 1년 6개월 빨리 다녀오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올해 25살이구요(96년생)
군대는 올해 10월에 입대예정이구요(연기안할시)
전문연구요원은 내년 2월부터 시작인데 3년동안 복무해야합니다.
재대후에는 프로그래머 도전좀 해보고 30대 중반에 어머니 일이나 도우면서 살까 고민중입니다
군대 가시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