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선배 여친이 좀 저랬는데 거기에 약간 sm기질이 있었는데.. 그걸 알게된게.
어느날 선배랑 둘이서 선배 자취방에서 술먹고 있었는데 선배가 화장실 간사이에 전화가 왔고 형 여친인데요 하니 니가 대신 받아서 집에서 술먹고 있다고 오라고 전하라고 해서
제가 전화 받았는데. 선배가 받은걸로 착각한 선배여친이 자기야 오늘 묶일려고 로프 준비했어라고..ㅋ
저.. #@#형 후밴데요 하니.. 일반적인 상황이면 그쪽도 당황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거 없이..
아 그러니. 그러면 언제한번 니가 묶일래? 하던 ㅋ
그러고 그날 선배 여친이 선배자취방에 와서 셋이서 술마시는데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셋있는 상태에서는 이상한 분위기로 안갔는데 나중에 제가 집에갈때 제번호 물어보더니..
선배한테는 말 잘해둘테니까 한번 원나잇 하자고.. 문자가(당시는 문자시절이라 ㅋ) 몇번이나 왔는데.
그걸 덥석물기에는 선배랑 나중에 문제생길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의도적으로 씹은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