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케바케로 봐야지.
저런 경우가 있는 반면 반대 경우도 있고, 다양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이라는 게 쉽게 생각할 게 아니라 서로간에 충분히 얘기하고, 서로 포기할 거 포기하면서 배려하는 거에요. 단순하게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아무 생각없이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같이 사는건데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내 아는 여자애도 결혼하자 말자 잘 다니던 대기업 바로 그만두던데 남편이 삼전 다니는데 출퇴근 멀어서 힘들다고 했더니 내가 잘버니까 그만둬~ 했다고 진짜 그달에 그만두고 인사하러 왔더라. 주변 사람들 남편 잘 뒀다고 엄청 부러워함. 누구나 힘든 노동 그만두고 집순이 집돌이 하고 싶은건데 애도 없이 그만두면 진짜 세상편할듯...
내 사촌이 실제 지금 겪는일인데
사촌은 카센타에서 일하고 제수씨는 중견기업 경리일을 하고있음
사촌은 이모부가 제법 의정부에서 규모가 있는 카센터라 언젠가 물려받지만
자수성가 생각하고 있어서 제수씨랑 결혼전에 2세 갖기전까진 맞벌이 하자고 했는데
결혼하고나서 제수씨가 그만둠
경리일 하면서 본인 씀씀이도 어느정도 있고 (과소비까진 아님)
사촌이 외벌이 하긴해도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좀 한계가 점점 생겨나면서
자꾸 싸우고 이혼이야기까지 하고있음
합의를 해도 공증이나 문서화안하고 말로하고 어영부영 깨지는 일도 부지기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