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 감상입니다
덩게르크도 전 재밌게 보진 않았습니다
같은 이유로
오펜하이머에선 감독의 생각과 하고 싶은 말들이 절정을 찍습니다
특유의 지리한 서사와
각각의 캐릭터를 잡기 위한 상세하고 집요한 설명
한마디 압축하자면
청문회 하이머딩거라고 하고 싶어요
일말 기대했던 화끈한 핵폭발
없었습니다
15세 관람가인데
전라 섹스씬 나오며
영화보던 엄마 두 명이 애들과 나가는 거는 놀라웠구요
도중 갑작스런
찢어질듯한 사운드가
놀라워서 잠들긴 힘든 작품입니다
작품을 보는 눈이 낮아서 그런거 겠죠
평론가들은 거의 만점을 주던데
걍 자기가 재밌으면 그게 좋은 영화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