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림 그리는 직업이다 보니깐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원래는 허리 아픈 거 모르고 살다가 어느 순간부터 너무 아팠거든요. 그때가 시디즈 의자를 썼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진짜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파져서 병원도 가고 이것저것 다 했었거든요.
그리고 의자가 중요하다고 해서 바꾼 게 허먼밀러 에어론이었어요.
뭐 당연한 거지만 마법 같은 효과는 없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시디즈 썼을 때보다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 여전히 아프긴 하지만..
근데 제가 카페를 자주 가거든요. 문득 생각해 보니 카페에서는 허리가 하나도 안 아팠던 겁니다.
어떤 의자냐면
이런 의자거든요?
이런 의자에 앉았을 때는 정말 허리 아픈 거 모르고 작업했던 거 같아요(물론 허먼밀러에 앉았던 것처럼 하루종일 앉아있진 않았지만..2~3시간 정도)
근데 주변에 말하니깐 당장은 안 아플 수도 있겠지만 저런 의자에 앉아서 작업하면 서서히 허리를 망가뜨릴 거라는 겁니다
근데 이 말은 허리 건강하다고 막 쓰는 사람한테 맞는 얘기 아닌가요??
전 당장 허리가 아픈 사람이고.. 저 의자에 앉으면 허리가 안 아픈데,
앉으면 서서히 아플 거다,라는 말이 사실 공감이 잘 안 가서요 ㅋㅋㅋ 난 당장 허먼밀러에 앉아도 아픈 상황인데..
진짜로 저런 의자에 오래 앉으면 허리가 더 안 좋아질까요?
당장 허리가 안아파도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에 좋을건 없습니다.
상표와는 상관없고 자신의 신체크기에 맞는 의자를 앉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의자 메이커에서 아동용,성인용,여성용 이렇게 세가지 밖에 안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