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부터 새벽3시까지..누군가가 문자하는 진동소리가 너무 크게 들립니다..
보통 진동소리가 아니고..제 휴대폰의 어림잡아 3배에요..한번 울리면 심장이 벌렁벌렁..
약 한달정도 됐는데..이것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귀마개를 껴도..음악을 들어도..진동소리가 파고 듭니다..ㅠㅠ
대비책으로 천장에 대고 휴대폰을 울려보기도 하고, 전동면도기를 대보기도 했는데 전혀 안들리나봅니다..
결국 방금 윗집 올라갔다왔어요..
윗집에 애가 3명인데, 어머니 포함 3명이 모두 현관문까지 나왔더군요..
물론 문자하는 분의 잘못은 아니기에(건축한 사람이 설계를 개떡같이 했겠죠..)
최대한 부탁조로 이야기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자기네는 아니라네요? 그시간에 문자할 사람도 없고, 아니라고 말을 하네요...
그래서 아니라면 뭐 어쩔수 없지만 혹시라도 부탁드린다고 하고 내려왔습니다..
오늘밤만은 안울리긴 빕니다..ㅠㅠ
근데 이상한 점.
1. 6시알람도 울려서 전에 한번 길가에서 말한적이 있는데..그건 없앴다고 합니다.
( 그 이후로 안들립니다.)
2. 이야기 마치고 내려오는데... 죄송합니다~ 인사를 하네요..진동을 안했는데 왜 죄송하다고;
3. 그 방쓰시는 여학생이..제가 엄마랑 이야기 하는데..무지 인상을 쓰네요..
(제가 따진것도 아니고, 부탁하러 왔다고도했고..아니면 어쩔수 없다고 인정도 했는데요..
드는 의문은.. 1. 진짜억울해서? 2. 문자한게 엄마한테 걸려서?
아..뭐가 어째됐건 좋으니 제발 진동만 안올렸음 좋곘습니다 ㅠㅠ
아무튼 층간 소음 참 사람 환장하게 만들죠ㅠㅠ
저도 새벽에 윗집 ㄱㅅㅋ가 엠프키고 기타치고 노래부르길래 인터폰 쓴게 몇번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좀 조용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