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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고인물 → 강외 로 변경하였습니다
지저는 정말 기분이 오묘한곳이다
어쩔땐 편안하면서도 어쩔땐 섬뜩하다
오늘 퀸기브도를 만나면서 순간 쫄아버렸다
공략없이 다니니까 굉장히 공포스럽달까
너무 무서워서 다음에는 피해야겠다
너 오늘만 잡아주는거야 다음은 없어
리토마을에 온김에 사당서브퀘를 진행하였다
위에 올라가면 하얀 새가 보인대서
간만에 올라가보는 리토마을 최정상바위.
야숨때는 가다가 떨어진적 몇번 있었던 기억이..
정말 하얀 새가 있다
가보니 사당이 숨겨져있었다
왕눈에서의 사당은 뭔가 난이도는 낮지만
이걸 찾아가는 과정은 야숨보다 위인것같다
아무래도 동굴이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문득 맵상의 X표시가 궁금해졌다
람다의 재보가 쌓인게 못해도 4개는 되어보인다
지저에도 있었다
순간 불안해졌다
아니나다를까 이번엔 물의신전 옥타코스가 있었다
정말 너무~~ 잡기 번거로웠다
골렘에 의지하면서 잡긴했으나 두번은 힘들듯
바람의 신전 프리즈게이라도 있었다
프리즈게이라는 심해에 있는
거대한 심해어를 보는 느낌이었다
당연히 멀리 튀었다
오늘 무슨 신전지기 단합대회도 아니고 자주 만난다
아이템을 얻었다
링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유의 아이템.
진짜 지저는 게임이 아니다
생고생이다
그래도 방어구를 얻으면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지저에도 좁고 긴 통로같은 지형이 존재한다
어둡기때문에 핀표시를 짧게짧게 여러개 붙여주었다
탄광촌같은데가 나왔다
가다가 터널에 머리박고 뒤로 나자빠졌다
여길 끝으로 표시된 람다의 재보를 다 찾았다
지상으로 올라와 힐링타임을 맛보는 중.
가만 여기 낯이 익다싶은게 둘러보니
바로 시작의 대지였다.
왕눈을 130시간 넘게 다니면서
시작의 대지를 처음 밟아봤다.
굉장히 반갑지만 분위기는 싸했다
눈앞에 있는 시간의 성전에 들어가보았다
여신이 실어증에 걸려있었다
되게 엘리트한 이미지의 여신이었던거 같은데
내가 안온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난것일까
-다음편에 계속-
지저는 어떻게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