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레스와 히트2를 하면서 느낌점인데요
어느 mmo가 그렇듯이
뭔가 사냥을 하던 활동을 하던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냥 정체 그 자체인데
시즌패스, 이벤트, 과금
이 요소에서만 성장이 가능합니다
이렇게되면 시점을 한번 다시 정리해보면
즉, 게임측에서 퍼주는것만이 성장요소이다
유저가 성장하는게 아니다 유저가 플레이하는게 아니다
게임측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것이다
게임측에서 유저를 대신해서 성장요소를 선택하고
유저가 선택하거나 활동하는 측에서는 성장요소가 사실상 없다
이런현상 이런 상태, 이런 상황
이게 존재합니다
게임이 게임을 하는거고 플레이어가 의미가 없고 존재하질 않는다
존재를 못해요
존재를 안한다고 사실상
이거를 인지를 못하는게 신기함
무겁고 철학적인가요? 그런데 실제로 이 현상이 존재하고 있다는게 현실이다
철학적인 생각인 현실적이지 않는가? 그 무엇보다 싸늘하게 현실적이기도 하다
철학적 요소가 실제로 미치는 영향이 없는가?
실제로 영향을 미치고 실제로 효과가 있다. 유저들은 모두 무의식으로 느낄수있음
실제로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맞음. 지금 이 현상이.
상위차원에서의 영향보다 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건 없다
그걸 평생동안 알지못하고 죽고 시대가 지나갈때까지 깨닫지못하거나
모든 사람이 죽어없어질때까지 모른다해도 정말로 이 사실이 관계가 없어도 괜찮은 일인걸까?
그렇게 볼수도있다. 그냥 그렇게 흘러갔다고 결론낼수도있다
아니 뭐~ 세상이 어쩌구 저쩌구~ 어차피~ 결국엔~ 그냥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하잖아~
이러나저러나~ 현실은 ~ 돈이 최고다~ 돈이 전부다~ 그게 현실이다 ~
과연 그럴까 거기까지인것인가?
딱 그냥 거기까지인거지..
그게 문제라는것이다
지금 이 영역에서의 논점만이 실제 현실인것이다
실존이 안되고 성장이 안되고 정체된 게임이라는 그 사실이
실존주의 위기를 느껴야하는 부분 인정 동의보감.
잘못된게있는데 아닌건 아닌건데 그것을 두눈앞에 두고도 인지를 못한다
이거
특히 개똥철학자와 개똥은
방구석에 있느냐 길가에 있느냐 하는 '장소'의 차이만 있을 뿐
실존적으로는 다를 바 없다고 보는 시각에 참으로 공감합니다.
개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