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인지 그리던 일러작가는 아청법으로 고소당하면서 방송국에 제보당하고;;;
어떤분은 회사서 짤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마블 2차 창작물을 돈받고 팔고있는게 걸려서
유저들이 디즈니에 제보를 넣었다고 합니다.
이것의 시발점이 트위터 한줄부터 시작이였다고 생각하면 무섭내요.
전 외주로 근근히 벌어먹는 업계종사자지만 그림을 보고 좋아해주시고 피드백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상대적으로 만화라는 예술이 다른 순수쪽 예술에 비하여 대중에게 더 가깝기 때문에 대중의 외면을 받으면
만화로서의 존제의의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하물며 소통을 더한 웹툰 작가들이 단체로 독자 우롱이라뇨....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나라 만화는 어려운 시기를 거처 나름 황금기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순간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질이 아닌 자극적이고 떨어지는 완성도와 너무 어린 작가들의 데뷔...
출판만화가 유행할때는 그저 보는사람과 그리는 사람이 만화가 좋아서 였다면.. 지금의 만화가들은 사업가 같습니다.
자신들을 작가라 칭하며 파벌로 정치 싸움을 하고 매도 하며 무시하고 멸시합니다.
만화를 전공하고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번 사태가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