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롭니다.
예전에 블랙팬서도 호기롭게 최악이라고 했다가 마이피에서 욕들어 먹긴 했지만
캡틴 마블도 별롭니다.
클리세 덩어리로 만들어진 블랙팬서랑은 다르게 별롭니다.
첫번째 전체적으로 전개가 어수선 합니다.
뭔가 있어보이게 만들려고 한 티는 나지만 전개 방식 자체가 불친절 하고 어수선합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모르는 사람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졌습니다.
여태까지 마블 이어원 영화랑은 다른느낌입니다.
각성으로서의 카타르시스가 많이 부족합니다.
영화적으로 해소하는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계속해서 중하정도의 느낌을 유지합니다.
빵 터진다거나 엄청나게 화려하다거나 하는건 전혀없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이 영화의 완성도를 망치고 있습니다.
패미적인 요소는 솔직히 문제가 안됩니다. 이정도는 봐줄 수 있어요.
문제는 난민 문제입니다.
난민 문제를 다루는 구도를 선과 악 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약한자=선 이라는 구도를 아주 안좋게 표현합니다.
결과적으로 이영화에서 가장 볼만한건 가장 처음 나오는 스탠 리 헌정 마블 로고뿐입니다.
나머진 그냥 저냥이거나 별로인 수준입니다.
그래도 블랙팬서보단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