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최후의 지름으로 20 안팍 손목시계 하나를 지른 이후
뇌통령은 국정 사임을 표명했습니다.
머릿속 의회는 해체되었으며
와이프나라와 연합국가체제로 진행되게 되어 뇌통령의 무분별한 지름독재로부터
국민들은 고통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혼 이후에는 솔직히 이거다! 하고 지르고 싶은 것도 별로 없어진 상태입니다.
게임도 그동안 PSN으로 받아놓은 게임이며 사놓고 안한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죽기전에 다 플레이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라 신작게임에 대한 욕구가 없기도 하고
(젤다야숨2 제외)
건프라도 이건 무조건 사야한다! 하는 기체도 없을뿐더러
딸아이가 출산하면 조립할 시간조차 없겠죠.
얼마전 출산용품 생활용품 구매하러 몇번 장을 보고나니 다른쪽으로 시선을 돌릴 여력이 없기도 하고,
모든 지름욕구는 출산용품 당근으로 올인한 상태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인생의 정권 교체기는 여럿 있었습니다.
청소년기 - 부모국가 신탁통치기
청년기 - 군부독재시기( 군입대)
결혼전까지 - 뇌통령 장기독재
혹시라도 뇌통령의 종신독재가 이어지면 어떡하나 했는데
결국 연합체제로 넘어가게 되면서 뇌통령도 실각하게 되는군요.
뇌통령이 돌아올 날은 이제 없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