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하기 전 : 둘째까지 돌잔치 하면 눈치보이고 축의금 계속 내놓으라고 하는 것 같아서 욕먹을까봐 안하는걸까
돌잔치 한 이후 : 그냥 무진장 힘들어서 두번 하기 싫은거구나.....
돌잔치가 또하나의 결혼식이라고하던데 그 말은 틀렸습니다.
결혼식보다 더 힘드네요 ㅎㅎ
결혼식은 저와 와이프 두사람만 잘 참고 잘 견디면 이후엔 푹 쉬면 되는데
돌잔치는 말이 통하지 않으며 모든 것이 불편하고 힘든 아기님(그것도 최상위층 상전님)을 잘 보필해야하는 이벤트이니 만큼 몇배로 더 힘이 들더군요
거기다가 모든 이벤트가 끝나면 육아일상이 기다리는게 더더욱.... ㅠ.ㅠ 쉬는게 뭐죠 싶네요
둘째를 낳고 돌잔치를 한다면 첫째까지 케어하며 둘째를 다스려야하니 몇배는 더 힘들겠죠?
이러니 둘째 돌잔치는 안하고 간소한 식사로 대체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전쟁같은 주말이 끝나고... 이제 곧 출근... 체중이라도 좀 줄었으면 좋겠네요
*상체 단련을 소홀히한 대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습니다. 팔땡기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