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어린이집 애들 생일선물(부모들이 3천원 밑으로 준비해서 애들끼리 교환함)
로 퍼즐을 준비했습니다.
생일자는 3명인데 4개 세트라서
한개 남길래 딸내미 주고 놀게 했습니다.
4살짜리니 퍼즐을 맞추지는 못하고 그냥 이리저리 굴리고 놀다가 잘시간이 되서 가길래 제가 정리를 하다가 맞춰보고 싶어져 도전해봅니다.
그러나 잘 안풀리는 와중에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최소 연령 8세......
맞추지 못하면 7살이 되어버립니다.
자존심을 걸고 도전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해봐도 이 악랄한 모양들은 꼭 마지막 한개째에서 아귀가 맞질 않습니다.
십분 넘게 쏟고 담고 재도전을 하다가
가장 난해한무늬부터 바깥면부터 공략을 하다보니
드디어!!
모든 모양이 맞도록 맞추고야 말았습니다!!
이게 8살짜리라니 요즘 8살은 정말 영리하군요.
하지만 아무리 영리해도 어린이!!
어른의 지혜는 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전 초1보다 지혜롭다는 것을 입증해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