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시작한지 1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카드값보며 덜덜거리고 할부로 긁고
지르고 싶은건 머릿속에서 여야 나뉘어서 논쟁 시켜가며 하고 어쩌고
전세로 자취를 했다가 다시 부모님 집에 살다가 하면서
모아놓은 것을 보니 이제 겨우 1억이라는 돈을 쥐게 되었습니다.
30대 후반에 평범하게 벌기에는 인생과 시간을 소모해가며 맞바꿔야 1억을 손에 쥘 수 있게 되네요.
아직 이걸로는 집을 장만하는것도 어렵지만,
그래도 살아가면서 개인목표 하나는 달성한 기분입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통장 잔고를 보니까
나름 하루하루 지나간 시간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목표로 가야겠습니다.
이제 이 돈으로 과천으로 가서 그레이트 드라슈렛에게 모든 것을 건다!!!
배당 300배!!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