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2편을 봅니다.
존윅은 차에 아주 강하게 두번이나 치이고도 벌떡벌떡 일어납니다. 실제로 똑같은 각도에서 치여봐서 아는데 저건 사람이 아닙니다. 보통은 아이고 내다리 소리가 나옵니다. 슬개골 골절 및 측면 인대파열로 걸을 수가 없습니다.
존윅3편을 봅니다.
시작부터 칼에 찔리고 닌자들에게 두들겨 맞고 마지막엔 건물옥상에서 추락까지 당하지만 시간만 좀 걸릴 뿐이지 벌떡 일어납니다.
존 윅 1편을 봅니다.
이런 존 윅님이 빠따 뒤통수에 맞은걸로 낑낑거리신다구요?!
존윅은 그 개가 비글이라서 싫었던 것 뿐입니다!!
라고 말하자 친구왈
"5년간 쉬어서 맷집이 약했나보지"
그리고... 또 다른 친구의 가설..
존 윅은 사실 SM이다. 맞을때마다 쾌락을 느끼는 것이다.
존 윅이 맞는걸 보면 보통 사람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거동도 못할건데 존 윅의 파워는 더 쎄지기까지 한다.
그 이유는 존 윅이 맞을때마다 기쁨을 느끼기 때문이다.
존 윅이 맞고 거친숨을 내쉬는 것도 지쳐서가 아니라 흥분하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존윅이 1편에서 빠따에 거동을 못한 것도 해석할 수 있다.
5년만에 너무나 큰 기쁨을 느껴서 움직일 수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