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라는 시스템에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성적표이니만큼 제겐 의미가 컸네요.
초급영어회화....
조별 롤플레잉 스크립트에서 조원들이랑 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는덕에A- ㅠㅠ
강사가 다 A준다고 했으니 -면 최하점이네요 ㅠㅠ
솔직히 영어회화는 좋은 교수면 출석만 다나가도 A+ 주는 교수님 있다고 형들이 막 카는데
우리 강사는 너무 까다로웠음 ㅠㅠ
한국사
한국사 교수 수업에 너무 자기 정치색을 수업시간에 많이 드러내서 조금 거리낌이 있었는데
시험기간에 동기나 형들이랑 농담으로 무조건 북한찬양하고 야당빨면 A+이다 라고 하다가
답안지에 일부러 약간 교수님 정치색에 맞춰서 썻는데 티났는지 -를 주네요 ㅠ 아 과제 진짜 열심히 준비했는데 ㅠㅠ 시험답안도 진짜 잘적어서 A0는 줄줄 알았는데 ㅠㅠ
글쓰기는 뭐 교수님이 저보고 글잘쓴다고 했고 시험도 잘쳤으니 A+예상했습니다 ㅎㅎ
수학은 진짜 의외네요 고등학교때도 항상 수학이 발목을 잡았고 수능때 수학때문에 재수도 할뻔했는데
상대평가의 힘인가!! 덕분에 기분좋았습니다. 1학기때 수학과제 분량이 다른 과목 과제 다 합친거보다 많았는데 단번에 A+뽑아서 대만족
물리학,
그냥 포기하고 C나오겠지 재이수나 준비해야징 했는데 왠 B+떡!?
저희과에서 개설한 수업인데 교수가 학계에선 유명한 사람이라지만 수업에 약간 똘기가 있어서 그런건지 제가 잘한것도 없는데 B+을 주시네요.
이상한건 저희과에 A가 아무도 없습니다 B+이 최고, 교수가 개강할때 자기는 다른과에서 못하는과 수업와서 학점따가는거 싫어한다 캐놓고 다른과 형 누나들 A다 줬나 ㅡㅡ
실험은 그냥 A+ 패스
정역학
이건 진짜 악마의 과목이였지만 하필 중간기말 고사도 교재에서 그대로 냈을정도로 쉬웠는데 전 공부를 거의 안해서 ㅠㅠ 교수님도 학점 짜게 주기로 유명한분....
B+나오면 진짜 좋겠지만 꿈의 점수, 아직 안나와서 마음 쫄리네요 ㅠㅠ
평점 3.5이상은 나왔으면 좋겠는데
교수님들도 대부분 시간강사고 신입생이라서 그런지 1학기는 진짜 공부 대충해도 학점따기 쉬웠네요,,
한국사는 준비는 진짜 많이했는데 쩝.. A-정도면 괜찮다고 하실지 몰라도 상대평가인데다가 수업을 한 60명가까이 듣는데 저희과 말고 다른과는 좀 식한애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잘줄줄 알았는데 아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