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라고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어벤져스같은 마블 영화만 기대한다.
여기서 조금만 벗어나면 재미없다라고 느끼지만 나는 오히려 진중했다고 봤고
다인종, 장애(항상 아이모습인 스프라이트), pc 가 다분히 느껴지는것도 있었지만
그 부분을 나름 불편하지않게 잘 풀이했던것도 나쁘지않았다.
액션보다는 이터널스에 대한 드라마에 더 가깝다고 느낀다.
그리고 난 이 영화를 보면서 타노스가 왜 지구에 인구를 50%를 줄일려고 했는지 왜 그게 최선이라고 했는지에 대해
이해가 되었다. 결국엔 어벤져스가 인구 100%로 만들어내면서 영화의 사단이 나게 되었고
타노스는 나름 지구를 지키기위한 수단이었고 악이라고 단정지을 수없는 상황이었구나 하고 느꼈다.
쿠키에서 타노스의 동생이 나타난 부분과 이 둘이 이터널스의 피가 흐른다는 점 등
이제는 멀티버스외 방대한 우주까지 아우르는 세계관을 열게된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액션영화를 기대한다면 재미없겠지만 되려 마블세계관을 사랑한다면 이해하고 보면 상당히 좋은 작품이다.
너무 일차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은거 같아요 언제부터 마블 영화 액션이 그렇게 화려하고 개쩔었는지..
윈터솔져 시빌워 이런걸로 눈 높아진건 알겠는데.. 투닥거리면서 합맞추는 싸움만 싸움이 아닌데 말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