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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샌더스는 매력적이지만 정말 위험한 인물입니다 (30) 2016/02/11 AM 06:47
제가 보기엔 샌더스는 트럼프 보다는 못하지만 꽤나 위험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책이나 공약은 당연히 지지하죠. 정말 좋은 생각들이니까요.

하지만, 이룰수 없는 정책이고 공약이라고 단언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자기 본인 입으로도, 이건 불가능하다고 말 할 정도니까요.

어떤식이냐면, 대통령이 되서 이런것들을 실현하려면 자기 혼자는 안되고, 대중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죠.

현실은 어떤가 하면, 현재 공화당은 물론이요, 민주당에서도 샌더스 지지하는 상/하원 의원들은 2~3명 밖에 없습니다.

지금 샌더스가 말하는 내용, 그러니까, 월가의 은행을 말소시키는 법안, 그리고 대학 등록금 몽땅 공짜! 를 포함하는

예산안이 상/하원 의회를 통과할수 있을까요?

단언컨데, 천만에 말씀, 절대 불가합니다. 현재 시스템 하에서는 말이죠.

샌더스도 잘 알고 있죠. 그래서, 말하는것이 계속 대중의 힘이 필요하다! 라고 말하는데요, 지금 시스템상에서

예산이 이나 법안이 통과되는데, 대중의 힘이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될까요? 표결하는건 의원들인데?

의원들을 대중이 단결해서 모두 갈아치운다? 일단 선거일이 되어야 가능하고, 양당제인 미국에서 그 많은

의원들을 모두 샌더스편, 즉, 무소속에서 데려온다? 정말 꿈같은 소리죠.

샌더스가 말하는것을 이루려면 결국 혁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사람 정말 그냥 좌빨이네 하면서 프레임으로 몰아가는게 아니라 정말 진성 혁명주의자 인겁니다.

자신이 사회주의자라고 하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알수있습니다.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자신의 생각을 대통령이 되어서도 관철시킬수 없다는걸 알고 있다는 거죠.

지금 경선에서 많은 득표하면서 샌더스가 하는 말이 "이것은 정치적 혁명이다" 라는 것인데,

실제로 이 사람이 하고 싶은것은 진짜 혁명인 것입니다. 아직까지 대놓고 혁명 하자! 라고 말만 안하고 있다고 봅니다.

현재 시스템을 이용한 개량이 아니고 정말 뒤집어 업자는 것인데 -_-; 정말 위험한 생각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 사람이 대통령되면, 정말 한국은 물론 세계 경제니 뭐니 다 작살 날겁니다.

힐러리가 이렇게 말하죠. 나를 보수적이라고 말하는것은 당신 샌더스 밖에 없다고. 그리고, 또 이렇게도 말합니다.

실제로 월가 대형 은행에서 두려워하는건 샌더스보다 자기를 더 무서워 한다고. 왜냐? 실제로 실행 가능한

개혁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도 샌더스의 정책이나 공약등등 모두 지지하고 옳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건 뭐 도대체가 현실성이 없고 무척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포함, 세계경제를 생각해서도 힐러리가 가장 바람직한 다음 미대통령 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루리웹 포함 우리나라에서 샌더스 인기가 높은데, 이런것도 고려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끄적여 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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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Man    친구신청

미국 10대 부자들이 샌더스 말에 혹해서 지원해준다고 쳤을시에는 샌더스의 성공 가능성이 올라갈지 궁금하네요.

그로이져X    친구신청

글쎄요, 버핏이 마음으로는 샌더시 지지하지만, 머리로는 힐러리라며, 힐러지 지지선언 했죠. 샌더스 정말 좋은 사람이고 바람직한 사회 반응이긴하지만, 대통령이 된다면 정말 헬게이트 열린다고 생각해요. ㅎ

=Noctis=    친구신청

세상이 바뀌는 전환점에는 바로 그 혁명이 있어왔죠

그 혁명을 두려워하고 현체제 유지를 고수하는것이 보수이구요

그로이져X    친구신청

현 체제를 뒤집는 혁명을 고려한 체로 샌더스를 지지한다고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 미국이 혁명으로 뒤집히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아마도 망하거나 중국의 손아귀로 넘어가겠죠. 뭐, 적어도 좋은 일은 안일어 날거에요. 중동에서 그리고 러시아 동유럽쪽에서 전쟁나는것도 그리 불가능 한것 아닐테고요. 이러한 것들도 고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l시스l    친구신청

샌더스가 아무 경험없이 갑툭튀해서 저러는거면 문제가 많겠지만...본인도 자신의 공략의 한계를 알고 있고..
또한 의원시절 이전에 시장으로써 성공적인 행보를 걸었었죠.
주지사는 떨어졌긴 했었고...다른 나라도 아니고 미국의 대통령과 일개 시장은 그 차이가 어마어마 하긴 합니다만..
시장 초임시절 때 기존 민주&공화당 의원들로 구성된 시의회가 샌더스가 제청한 각료 임명을 모두 거부해서 취임 1년후에 행정부를 출범할 수 있었던 경험도 있으니.... 그리고 그 이후 보여준 시장으로써의 업적들을 보면 ㅎㅎ
기대가 될수밖에 없죠. 그리고 월가로 대표되는 유태계 자본들은 털려봐야됩니다. 여긴 경제에 대해 알면 알수록 세계의 악이예요. 그리고 자본주의가 대통령 한명이 바뀐다고해서 무너진다면 수명이 여기까지인거죠.
자본주의..그리고 그 이전에 있었던 중상중의, 중농주의 등등등이라고해도 결국 본질은 거진 비슷합니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인거죠. 2천년 전 중국 춘추전국 시절때 대상인이었던 여불위나 다른 상인들의 행보를 보면 그들이 자본주의라고 불리우는 체제를 몰랐다고 하더라도 경제의 본질은 꾀뚫고 있었다는 사실은 알 수 있죠. 시스템이 바뀔지언정 경제의 본질은 바뀌지 않습니다. 세계경제가 다 작살날 일도 없을거고요. 오히려 월가를 비롯한 유태계 자본들 때매 자기들을 제외한 세계경제가 박살나면 박살났지..샌더스 때문은...글쎄요

그로이져X    친구신청

만약에 대통령이 되어서 취임 1년동안 정부를 출범할수 없다면, 이건 정말 ㅎㅎㅎㅎ 후덜덜한 일 아닐까요? 샌더스 정말 대쪽같고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정말 자신의 의지를 꺽지 않죠. 하지만, 대통령이라면 꺽일줄도 알아야 하는데, 샌더스는 자신이 시장초임에 당했던 일을 다시 대통령때 격는다면 시장때 했던일과 똑같이 밀어 붙이겠죠. 물론, 공화당의 그 어떤 후보보다야 샌더스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힐러리가 있잖아요! 이렇게 좋은 선택지를 두고, 샌더스를 지지하는것은 저에게는 무리네요.

그레이트존    친구신청

힐러리가 딱히 "좋은" 선택지라고 하기엔....

l시스l    친구신청

힐러리가 나쁜 선택지는 아니지만..전형적인 엘리트 기득권 계층이라서 ㅎㅎ;;
빌더버그 클럽의 회원이기도 하구요..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혁명이 어떻게 시작되고 끝나건 그건 끝까지 지켜보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만약 샌더스가 당선되서 정말 혁명이 일어난다면 어떻게든 현재 세상에 변화를 주겠죠
민주주의는 이제 한계가 왔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이런 혁명이 필요한 시점 일수도 있죠

무엇보다 샌더스가 오랜 시간동안 자신의 생각을 관철해왔고
충분한 노력과 시간을 들여 생각하고 고민해봤으리라는 믿음에서 현재와 같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봅니다.

그로이져X    친구신청

샌더스의 진정성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샌더스가 대통령이 되서 미국이 격변을 격고 다시 태어난다면 종국적으로 봤을때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는 일이 겠죠.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다른 세계에서는 막대한 피해를 볼것이라고 생각해요. 뭐, 이것도 아주 훗날에는 좋은게 될지도 모르지만, 근시적으로 봤을때는 뭐랄까 샌더스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미국민들의 이기심의 결과라고 봐야 한달까요? 정말 미국을 위해서는 좋은 선택일지도 모른다고 봐요. 그 동안 다른나라는 쑥대밭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그레이트존    친구신청

이미 미국때문에 쑥대밭된 곳 많습니다.
그런 짓을 세계적으로 펼친 미국정계의 반대쪽에 서있는데 샌더스구요.

정직하게살자!    친구신청

어차피 자본주의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나서 세계경제가 휘청이는데, 슬슬 새로운 경제체제로 전환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막무가내로 샌더스를 지지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기존 체계를 답습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기본 전제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기대가 제법 됩니다.
다른 약소국들은 국제적인 체계를 바꿀 힘이 없는데, 미국이 자기내 체계를 바꾸면 세계도 큰 영향을 받고 좋든싫든 변화를 수용 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아마 그 영향력이 미치면서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고통의 시간이겠지만, 판을 흔들어야 할 시점임을 받아 들이는게 전 도리어 편합니다.
아니... 헬조선을 외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야말로 더 반길 수 밖에 없는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거대자본이 기존대로 앞으로 계속 자본의 힘으로 기득권을 유지하는 방향은 과연 옳은가, 그대로 놔두면 알아서 좋게 변화하는가 반문하면, 현재 경제체제는 답을 낼 수 없죠.

지금의 글로벌 경제에서 각국이 처한 위기상황은, 지금 고통받는 현세대 뿐 아니라 후세대에게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큰 변화는 있어야만 할 겁니다.
가급적 그 변화가 세계 강대국 중 그나마 미국에서 먼저 일어나는게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수긍할만한 수준이지 않을까... 뭐 그런 기대를 걸어 봅니다.

=Noctis=    친구신청

당장 사는게 헬이고 미래가 지옥이다 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샌더스의 폭발적 지지가 그 증거이죠

샌더스가 되면 헬게이트가 열린다?사는게 지옥인 사람들이 그걸 두려워할까요?

l시스l    친구신청

꼭 그렇지만도않은게.. 좀 다른 경우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 때 빈부격차가 심해지자 경제 대통령이라고 공략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운하 공략, bbk사태등이 있었음에도 압도적인 투표수를 보이며 1위를 했죠. (상대후보인 정동영이 ㅄ인것도 컸지만..) 그리고 그 이후는 이하 생략..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많이 바뀌었죠.
샌더스는 MB와 차원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대중들은 자기가 체감하는 것에 따라 생각이 많이 바뀝니다.
우리나라 노무현 전대통령때처럼 내가 지지하던 사람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면 욕을 엄청 하겠죠.

=Noctis=    친구신청

땡박이를 비교하다니요 좀 다른게 아니고 많이다릅니다

l시스l    친구신청

지금이 지옥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옥보다 더 심해진다면 생각이 바뀔수 있다는 겁니다.
노무현때 지금이 지옥이다라고 해서 이명박을 지지했는데 이명박 때 더 심한 지옥이 펼치지자 이명박과 노무현의 평가가 바뀐것처럼요
노무현 때 이게다 노무현때문이라면서 욕하던 사람들이 일베같은 곳(그땐 일베가 없었지만)이 아닌 여기 루리웹에도 넘쳐났던건 아시죠?

Efreetah    친구신청

다른 건 몰라도 공립학교 무료화와 공공의료보험제도의 비용을 부자세로 감당가능하다는 공약이 신뢰가 가질 않아요.

유아쏵    친구신청

힐러리가 좋은 선택지라는 것에서 아웃....;

그려러니...    친구신청

제가 보기엔 가장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마치 새누리당을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으로 표를 몰아주자' 와 같은 생각이죠
'어차피 뽑히지 못 할 바에는 민주당으로' 라는...
본질을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표라는 것은 자신이 지지하는...즉, 자신이 생각하는 바와 같은 방향의 공약을 내건 후보에게 하는게 맞는 것이죠
대중들이 어느 쪽으로 몰리게되면 다른 정당들도 결국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투표의 힘이죠

쁘띠띠아쁠    친구신청

이게 정답인듯.

칸유 대위    친구신청

윌 스트리트 같이 허상경제로 세계경제를 안에 넣고 지들만 잘 먹고 잘사는 것 보다 근본부터 바꾸는게 낫죠 08년도 금융위기 이후 그 말도 안되는 거품일으킨 월가 쓰레기 놈 중에 단 1명 처벌 받은건 지금 문제가 많고 다시 뒤집긴해야합니다 다만 저 사람이 그렇게 하긴 쉽진 않고 그닥 한국에 입장에서는 저 인간이 되도 남북긴장으로 인한 이익을 얻는 인간임은 변함 없을것 같네요 누구든 마찬가지겠지만

뷁곰    친구신청

쎄게 던져야 반이라도 이루죠.
실현 가능한걸 제시하면 그거의 반도 못이룹니다.

만취ㄴㄴ    친구신청

다른 사람이면 모를까 헬조선은 상관없음
이미 개판 막장인데 더 나빠질게 뭐가 있음? 지금도 최악인데

청오리    친구신청

우리나라의 경우라면 굉장히 위험할텐데
저렇게 지지기반이 탄탄한 후보자니 시도는 할수있을거라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될런지는 저도 잘모르겠네요
후폭풍이 너무 거세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시타    친구신청

최저임금 15달러, 거대 은행에 과세가 무슨 천지개벽이라도 되나.

그로이져X    친구신청

거대 은행 과세가 아니라, 거대 은행을 쪼개서 해산시켜버린다는 공약입니다. 월가에 지금보다 훨씬 강화된 규제를 두어야 하는것은 논의할바없이 옳은 일이겠으나, 그것을 해채시켜버린다는것은 좀 너무 급진적이네요. 옆에서 구경하기는 참 자극적이고 재미있지만, 정말 현실로 벌어진다면... 저는 좀 후달리네요 ㅋㅋ

슈하님    친구신청

ㅋㅋㅋㅋ 샌더스가 사회혁명을 꿈꾼단 얘기에 웃고 갑니다. 이분 최소한 사회민주주의가 뭔지 개뿔도 모르시는분 ㅋㅋ

Routebreaker    친구신청

위험할 것 같다고 안뽑는다는건 결국 핑계지요. 기득권 세력이 짜놓은 판 위에서 사는게 힘들어도 안정감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면 자연 샌더스한테 표를 줄 이유는 없겠고 반대로 사는게 고된 사람들한텐 안정감이고 나발이고 없을테니 샌더스 외의 대안이 없겠구요. 일반 유권자들이 세계 정세따위나 신경써야할 이유와 필요가 있을까요? 자신에게 필요한 대통령과 세계에 필요한 대통령 중 자기 자신에게 더 필요한건 당연히 전자입니다.

얼마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을 뽑는가 + 얼마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리란걸 옳게 판단하느냐 의 문제입니다 결국은. 사회시스템의 변혁이 몰고올 여파가 무서워서 위험한 사람이란 평을 할 정도라면 차라리 개인의 선택이 위험함을 부를 일도 없을 봉건제 환경에서 태어나는게 더 안정감있게 사실수 있겠지요.

파우군    친구신청

마르크스 자본론에서 한발짝도 못벗어난 이야기를 하고 계신듯

그로이져X    친구신청

댓글들 많이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곰곰히 더 생각해 보았는데, 중요한것은 지금의 오바마 정부를 어떻게 보느냐에 갈리는것 같습니다. 힐러리는 현 오바마 정부를 지지해서 더 발전시키겠다는 시점이 중요하고, 샌더스는 현재 오바마 정부를 부정하고 뒤집어서 새로운 체계를 세우겠다는건데요. 저는 현재 오바마 정부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못한것도 셀수 없죠. 하지만 현실은 항상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니, 그것을 감안한다고 했을때, 저는 이정도면 오바마 정부가 칭찬받을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사실, 세계 어느 나라 정부와 비교해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부정하고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완전히 혁명을 하자는것은 너무 모험적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샌더스의 경쟁자로 공화당을 보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힐러리가 거대 자본의 앞잡이가 될거라고 정말 생각하시나요? 오바마가 거대 자본의 앞잡이 노릇만 했던가요? 힐러리는 트럼프가 아니잖아요 ^^ 우리나라의 기준으로 본다면 정말 부러운 두 후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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