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던 프로젝트가 날라가 버림..
같은 팀에 다른 프로젝트로 배정 받음
솔찍히 아예 다른 팀으로 갈줄 알았음..
다른팀이 아니라면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되야 되는데
xx에게 뒤통수 당함
예전부터 사람 대할 때 앞뒤가 다른 모습을 많이 봐왔었는데
나한테도 앞뒤가 다른 행동을 하고 있었던 것임!!
아무튼 그래서 정신적으로 크게 데미지를 입어야 되는게 맞는데
생각보다 타격이 안왔음
분명 생각하고 곱씹어 볼수록 참 가관이구나 싶은데..
운동을 미친듯이 해서 (주5일 하루2-3시간)
몸만 튼튼해 진줄 알았는데 정신적으로
단단해진 느낌이 드는건지..
아니면 내가 좀 둔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음
기존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툴을 배운다거나
앞으로 제작하고 싶은 작업물에 들어갈
이미지를 직접 제작할때 도움될만한
것들이라서 오히려 좋아 라는 결론
근데 진짜 xx 는 치사하게
최소한 통보라도 해야되는데
프로젝트가 업어진 순간부터 완전 없는 사람 취급하듯
쌩까고 있음 ㅎㅎㅎ
세상 치졸해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만
자리가 사람을 저렇게 치졸하게 만든 건가 싶기도 하다..
저렇게 겉다르고 속다르게 사는게 좋을까 싶기도 하고
참 피곤하게 산다 싶다..
아무튼 생각보다 데미지가 없는 이유가
어쩌면 몸이 힘드니까 정신적으로 어느 정도
차단을 하는 거 같기도 하구
요즘 운동하는 재미에 푹 빠져서
저녁 시간을 모조리 사용중인데
확실히 몸이 좋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참 좋음
저도 다시 운동 시작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