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교 헬기추락사고는 2001년 5월 29일,
서울특별시 올림픽대교 중앙탑 상단에 "올림픽 성화"모양을 본뜬 13m의 조형물을 설치하던중
육군 CH-47 치누크 헬기가 조형물에 로터가 부딪쳐 한강에 추락한 사고로, 탑승자 3명 전원 사망했다.
헬기는 추락하면서 올림픽대교에 부딪혀 기체와 탑승 인원은 모두 한강물로 빠졌으며
육군 특전사 스쿠버 4개팀 46명이 수중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사고 당시 헬기는 올림픽대교 중앙탑에 88 올림픽을 상징하는 높이 13m의 횃불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던 중이었다.
헬기 추락사고는 교각상판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한 하강기류가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