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반에
확실히 좀 지루합니다. 아 잠들것 같다 하는순간에
확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면서 끝까지 빨려들어가게 되는 영화네요
어떤분이 초반 이야기를 줄여도 되는데 너무 늘렸다고 하셨는데 저도 좀 동감합니다만
그 초반이 후반에 더 몰입하게 하는 장치라고도 생각합니다.
2. 사랑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요소로 사랑이 작용하는데 저는 좀 겨울왕국 볼때처럼
좀 오글거리기는 했습니다. 너무 우주의 알수없는 요소를 상대하는 인간성을 사랑으로 퉁치는 느낌?
3. 과학
과학적인 지식에 관해서는 미대생인 저같은 사람이 그쪽 계통 전문서적을 봤을때 이해할 수있는 정도로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고 무난하게 넘어가는 느낌인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알면 더 좋지만 몰라도 잘볼수 있는정도?
정 모르시겠으면 구글링 살짝만해도 '이런 느낌이구나'하고 넘어갈 정도?
4. 마무리
물론 과학적으로 키워나간 이야기에 판타지를 섞어 만든 깔끔한 마무리이기는 합니다만
뭔가 100만원짜리 상품을 갑자기 반값에 퉁치는 듯한 느낌?
깔끔허니 좋지만 아주약간 엥? 요런 느낌으로 끝이난듯 합니다.
물론 장대하게 이야기만 부풀리고 어처구니없게 끝난건 아니라 이정도가 최고의 선택이기는 한것 같습니다.
5. 감상
아쉬운점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어쨌든 너무나 즐겁고 다시보고픈 영화네요
다크나이트라이즈마무리는 진짜 저는 개인적으로 최악이었는데
요즘 영화로 이렇게 만족시켜줄수있는 감독은 놀란뿐이라는걸 확인하게 됐습니다.
궁금한점
근데 플랜b를 행할려면 대리모가 필요한거 아닌가요?
그럼 대리모를 우주선에 태워서 보내야되는거가? 아님 대리모를 할 기계가 잇나요? 이부분을 놓쳤는지
잘 모르겠네요
300개체 라는 얘기를 하는데
여주인공이 혼자 별에 도착하고 혼자 대리모가 된다고 해도
혼자 300개체를 어찌하긴 힘들죠
인공자궁을 만들 기술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