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1편부터 2편 중반까지 그웬이 공부잘하는 학생이긴 하지만 너드처럼 그려지지는 않았고(사실 퀸카로 그려졌고) 엠제이의 등장도 없고 해리와 만남이 있는등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메리제인이 스테이시와 메리제인이 융합된 캐릭터로 나오는것처럼 메리제인과 융합된 캐릭터로 가는줄로 알았다.
세상에 이 사랑스런 아가씨를 죽여 버릴줄이야..ㅜ.ㅜ
스파이더맨은 스테이시가 죽음으로 완성된다고는 하지만 배우며 캐릭터며 너무 좋아서 내심 안죽길 바랬는데....
(마블 코믹스 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장면으로 꼽히는 121화)
하지만 그웬이 죽는 장면을 그려내는 씬 자체는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다. 웹슈팅의 끝을 그런식으로 표현한다거나
그 10cm부족한 안타까움이며... ㅜ.ㅜ (동영상 유출때문에 캐릭터 이미지가 망가질까바 죽인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ㅜ.ㅜ)
위험을 자처하는 것이 자신의 선택임을 선언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스파이더맨의 자책을 덜어내려는 복선이며 원작의 이식으로써 완성도는 괜찬았다고 본다.
(사실 그말할때 하지마 그거 데드플레그야 ㅜ.ㅜ 안돼 그웬 죽이지마 하면서 속으로 질질짬 고블린과 전투씬을 보면서도 다리가 아니고 시계탑이야 안죽을꺼야 아앙되...ㅜ.ㅜ)
근데 전체적인 구도에서는 좀 아쉬움이 남는다.
떡밥을 너무 뿌려 댔다. 한편만에 향후 5편은 나올만한 떡밥을 뿌렸으니...
시빌워 전까지의 스파이더맨이야기까지의 스토리 전개 떡밥을 사실상 전부 다 던져 낸듯한 모습 이다.
노먼 오스본의 죽음을 미묘하게 처리한것 하며 옥토퍼스 장비 와 고블린. 적어도 샌드맨은 나올테니 3편은 더나올듯한 기세~~!
소니는 판권을 내놓을 생각이 없어보이니 이기세라면 슈피리어 시즌까지 갈기세다... 옥토 스파이더맨을 보는건가? ㅋㅋ
PS 생각해보면 남자에게 첫사랑은 잊을수 없는 존재인가? 그웬이 MJ보다 더 좋은 1인인데 슈피리어에서 노먼과 붙어먹은 썅년으로 만들어놨으니...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국내개봉에선 제외된 쿠키가 하나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