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된 마이피 주인장 분을 까내리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논리적인 분들도 (저를 포함해서) 얼마나 쉽게 확증편향의 덪에 빠질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예인거 같네요.
책임 전가의 주체가 글에서 생략되 있긴 하지만 글의 1,2 문단에서 충분히 언급하면서 대상을 좁혀 줍니다.
게다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제13차 인구포럼' 의 내용을 보신적이 있는 분이라면 책임 전가의 주체가 정부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뭔지 모르시면 포럼 내용과 기사 원문 모두 보시길 권합니다.)
아마도 최근에 젠더 아젠다 속에서 안티 페미의 역활을 크게 인식하시고 정보취득이 안티 페미적인 방향으로 크게 편향 되셨었겠죠.
이런게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자신이 이 과정에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일 네가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고 있으면, 심연도 네 안으로 들어가 너를 들여다본다. by 니체
의 말의 본질이 아닐까 싶네요.
인간은 확증편향에 쉽게 빠진다는걸 알고 항상 경계 하는데 다들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이 글에도 제가 알게 모르게 편향되게 받아드린 정보를 토대로 쓴 내용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링크의 글쓴분도 최근 안티페미로서 자각하신것 만큼이나 한번 스스로의 스텐스에 대해서 되돌아 볼수 있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PS 저도 안티 페미 입니다. 이전 글들 중에 성별 아젠다에 관련한 글들을 찾아 보시면 제가 충분히 안티 페미임을 증명할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