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잘리고 한달 푹쉬고 구직활동을 통해서 2개의 직장에 합격을 했는데 고민이 되네요.
항상 어떤 분위기의 회사인지는 들어가봐야 알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분위기인지 그냥 짐작만 하는건데 여하튼 잘 모르겠네요.
1.
연봉 올라감.
기존에 하던 분야와 유사점은 많지만 일단 안하던 분야.
개발 경력이 전환 기존 경력 루트로 돌아가기는 어려움.
느낌상은 조금 꼰대 느낌이 나는 회사.
분야 변경이 있는걸 전혀 고려하지 않고 빠른 퍼포먼스를 요구할것 같음.
면접 지난 금요일에 보고 28일(10일뒤) 출근하겠다는데 오늘부터 출근해줄수는 없냐고 자꾸 요구함. 보통 빠른 출근 요구는 들어와서 바로 일할것을 원하는건데.
아무리 경력자라도 개발업에서 들어가자마자 전력이 되기는 어려움. 결국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동안 업무를 하기 위해서 헬에 빠질 확율이 높아짐...
안정적이긴 한데 조금 참는걸로 되냐 안되냐가 가장 걸림.
2.
연봉 까임.(250 가량)
기존에 하던 분야.
비교적 정확하게 어떤 분위기일지 짐작이 가는 팀 분위기
들어가면 뭐가 어떻게 돌아갈지가 잘 보이는 편.
조금 참고 조용히 오래 다닌다에 매우 적함 할것으로 예상.
결국 연봉이 오르는 불확실성이냐(들어가서 좋을수도 나쁠수도) 연봉이 깍기는 안정성이냐(들어가면 일단 조용하게 살긴 좋을듯) 에 선택인데 아 고민이 크게 되네요...ㅜㅜ
어쩔까요?
오늘까진 정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