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덕 게임의 근간은 보통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걸 소유하거나 소통한다 라는 개념으로 감.
좋아 하는 캐릭터를 직접 조작한다.
좋아 하는 캐릭터로 게임을 깬다
좋아 하는 캐릭터를 소유한다
이런 개념으로 작동함.
리니지 류의 게임은 게임의 근간이 재미와 좋아함 이 아님.
경쟁과 지위, 투자와 축적의 개념이 게임의 근간
투자나 자산의 축적(예를 들면 부동산)에는 1억 10억 도 쓸수 있지만 (가치가 보존되거나 증가하니까)
그냥 좋아 하는 걸 사거나 즐기는 데는 소득의 어느 정도를 넘어서 쓰기는 어려움 (쓰게 된다면 과몰입이나 중독을 생각하게 되지)
결국 소비의 단위가 다름.
리니지1의 게임적 재미는 경쟁과 지위 획득이였지만 수명을 지금까지 끌고 온건 투자와 현금 가치의 보존임.
게임을 잘 만들었냐 못 만들었냐가 아니라 서브 컬쳐가 아니다 라고 말한 건 결국
투자와 가치유지가 호연에서도 계속되는 가치이길 바랬고(그래야 객단가가 올라가니까)
게임의 근간이 호오인 서브컬쳐 기반의 게임이 아니라 투자 개념의 게임이라는걸 강조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함.
"여기서도 투자와 가치 보존은 유지 됩니다
서브 컬쳐 게임이 아님니다
다만 세간의 개고기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게임의 형태는 라이트 하게 바꿨어요. "
라고 기존 팬들에게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음.
NC에서는 리니지 라이크(개고기)라는 걸 게임의 형태 로만 접근하고 있었다고 봄.
결국 돈이 될까? 의 정신은 너무 당연하게 지속되고 있었던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