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벌써 선선해졌네요. 다음주면 추석이고 올 한해 중간점검해봅니다.
올해 들어 가장 잘한 일...
1. MMA 도전 -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나이를 잊고 올 한해 보낼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아마 대회를 목표로 트레이닝 중입니다. 최종 목표는 프로 입문입니다.
2. 금연 - MMA를 시작하면서 폐활량 때문에 저절로 금연했습니다. 이게 올해 최고의 수확
3. SNS 끊음 - 트위터, 페이스북 모두 끊었습니다. 카카오톡도 끊었습니다.
4. 2G폰으로 교체 - 스마트폰 버리고, 2G폰으로 돌아왔습니다. 홀가분합니다.
5. 크로스핏 - 작년까지 해오던 웨이트 트레이닝의 방식을 크로스핏으로 전환했습니다. 재밌습니다. MMA와도 상성이 좋은 운동입니다.
6. 글로벌 프로젝트 - 꽤 큰, 해외출장이 잦은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최악의 실수
1. 직장 내 불화 -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에 다소 금이 갔습니다. 빨리 회복해야 합니다.
2. 매너리즘 - 실수라고 하긴 뭐한데, 일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습니다. 조직 자체가 정체되어 있습니다.
3. 이직 타이밍 놓침 - 나올 때 확실히 나왔어야 했는데 인정에 끌리다가 결국 좋은 조건 놓치고 다시 눌러앉았습니다.
대략 올 상반기는 이렇게 마무리 되는군요.
그래도 잘 한 게 잘 못한 거보다는 많은 듯...
추석 지나고 나서 심기일전해서 올 후반도 잘 달려야 겠네요.
뭐든지 과하면안좋지만 적절히 쓰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NS는 똥을 돌려 본다는 악점도 있지만
좋은것을 돌려본다는 좋은점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솔직히 지도 참 편하지않습니까?
기타치는 입장으로써 조율기를 안가지고 다녀도 되는것도 참 좋네요
스마트폰이 해가된다고해서 완전히 끊어버리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