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마이피에 질문하시고 바로 비공개로 돌리셨던데...
몇가지 조언을 그냥 하자면, 초보분들이 운동 시작할 때 대체로 겪는 일입니다.
어느 부위 근육을 어떻게 사용해야 효과적인 운동이 되는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작정 팔힘을 사용합니다.
벤치프레스도 팔힘으로 들고, 케틀벨을 해도 팔힘으로 들고...
복싱이나 격투기 종류 운동을 해도 그냥 팔힘으로 치고 조르고 던지고 하죠.
대부분 그래서 운동 초창기에 팔에 자극이 많이 가서 부들부들 수전증처럼 떨리고, 이두가 막 발달합니다. ㅋ
꾸준히 하다보면 자기 스스로 이 운동에는 이 근육을 써야 하는구나 하고 깨달음이 오는데,
좀이라도 효율적으로 운동하고 싶거나, 운동신경이 약해서 죽어도 이 자극점이 잘 안 찾아지면
주변에 운동을 오랜 시간 해온 사람이나 트레이너 같은 사람한테 조언을 받아야지요.
운동 경력이 꽤 됐는데도 여전히 팔이 심하게 저리다면, 아직 정확한 자극점을 못 찾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그게 아니면 정말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정형외과에 가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