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시키가 세계 3대 드러머다?
이거 누구 머리에서 나온 얘긴지 모르겠지만.. 전혀 아무런 근거도 없을 뿐더러.
무슨 기준인지도 모르겠다. 단지 드럼치는 속도가 빨라서??
2. 히데는 자살했다?
수건을 목에 둘러 기도가 막혀서 죽었다는 얘기를 자살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수건을 묶은 건 '기도 폐쇄 이후'다 수건으로 인한 압박사가 아니란 얘기다.
이는 경시청 부검 결과로 나온 것이다.
확실하게 사망원인을 꼽자면 고질적으로 앓고 있던 저혈압, 만취상태, 뜨거운 목욕.. 이 세가지 원인으로 인한 죽음이라 할 수 있겠다. [이래서 술먹고 사우나 가면 안 됨.]
3. 엑스재팬 해체이후 토시가 음유시인으로 활동했었다?
이것도 좀 문제가 많은 얘기다.
토시는 엑스재팬 해체이후 마사야라는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을 해왔는데.
마사야가 사이비 교주다.
실제로 홈 오브 하트의 세미나에 참석했던 여성으로 부터 고소까지 당했었으며.
법원에선 마사야와 토시측에 1억 5천만원의 보상금을 지불하라고 판결을 내리기도 했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4260812411001
후에 이런 기사까지 뜨는데.. 결국 토시는 사이비 교주인 마사야에게 놀아난 것뿐 정상적인 음유시인으로 활동했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마사야가 이를 이용해서 많은 피해자들을 만드는데 이용했기 때문이다.
4. 엑스재팬이 일본 락의 시작?
이것도 아니다. 이미 엑스재팬 이전부터 벅틱, 보위 , 라우드니스등 많은 밴드들이 사랑받아왔었고, 라우드니스는 세계에서 인정받고 미국시장까지 진출했었다. 엑스는 그 이후다.
5. 엑스재팬이 일본에서 가장 잘나가던 락밴드?
엑스재팬의 앨범판매량을 조사해보면 쉽게 알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절대 아니다. 엑스재팬이 지금까지 판 앨범이 1200만장 수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B'z가 7000만장 팔아치웠었다. 미스치루 4800만장..
솔직히 엑스재팬이 앨범을 적게 팔았다곤 할 수 없으나.. 일부 한국팬들 사이에선 엑스재팬이 너무 과대포장되어 있는게 사실이다.
또한, 엑스 이후에 데뷔한 라르크, 요시키가 프로듀스를 해준 GRAY마저도 엑스재팬의 판매량을 압도한다.
괜히 요즘 젊은 일본애들이 엑스재팬이라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니다.
p.s : 웹서핑하다 우연히 들린 블로그에서 읽은 것을 토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주관이 섞였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