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아이즈의 경우 2021년 12월에 클리어 비율을 확인했던 적이 있어서 (https://gamediff.tistory.com/37) PS Plus 12월 아시아 무료 배포 이후에 어떻게 변화했는지 비교해 보았습니다.
1,2장에서 이탈하는 비율이 13% 정도 더 늘었습니다. 그 외에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합니다. 1,2장에서 가장 많이 이탈하고 그 이후로는 이탈이 많이 줄어드는 식이죠.
신규 유저들만 추렸을 때 구간별 클리어 비율은 어떨까 궁금한데 더 상세한 자료는 없어서 그냥 가정해서 한 번 계산해 봤습니다.
일단은 기존에 유저 수는 1만이라고 칩니다. 그러면 엔딩 본 비율은 58.6%니까 5860명이 되겠죠.
여기서 유저 수가 일정 비율, 예를 들어 30% 늘었다고 가정해 봅니다. 그러면 총원 1.3만이고 엔딩 비율은 46.5%니까 6045명 이 나옵니다. 이런 식으로 쭉 계산해 봤습니다.
무료 이후에 30% 늘었다고 치면 신규 유저들만 가지고 클리어 비율을 추렸을 때 엔딩 비율이 6% 정도 밖에 안 나옵니다. "최초의 조사 보고"를 클리어 후에 그만두는 비율도 거의 60% 가까이 될 정도고 1, 2장 전체로 하면 80%가 그만두는 셈이죠.
무료로 50% 늘었다고 하면 엔딩 비율은 22% 정도 됩니다. 100% 늘었을 경우엔 34%구요. 100% 는 경우도 1,2장에서 그만두는 사람이 반 가까이 되는 정도입니다.
추가 유입된 유저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저 중에 어느 게 실제 자료와 비슷할지 단언할 수는 없지만, 초반인 1,2장이 확실히 많은 라이트 유저들에게 부담스러운 구간인 것 같습니다.
[게임 정착과 이탈] PS4 저지 아이즈 - 무료 2개월 후의 변화 :: GameDiff 게임 분석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