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버전은 뒤늦게 출시된 데다 플러스 무료로도 풀렸기도 했어서 클리어율이 낮은 편입니다.
PS4는 NA외에 EU도 있지만 둘이 거의 비슷하고 NA가 더 유저수가 많을테니 NA만 봐도 충분할 것같습니다.
공통적으로 초반부의 이탈이 많습니다. PS5야 무료 유저 때문이라고 하지만 PS4에도 많습니다. 많은 것보다 더 특이한 건 첫 업적보다 2번째, 3번째 업적에서 이탈이 더 많다는 점입니다.
플탐만으로 봤을 때는 맨티스가 30분 정도, 오래 전이 1시간, 역경을 헤쳐가 선택 진행이 가능해서 좀 다를 수 있지만 1~2시간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 3 업적의 이탈이 많고 갈수록 많아지는 모양새인데 저는 그 이유가 길찾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업적 때는 길찾기가 없고 그냥 일직선입니다. 그렇지만 2번째, 어느 행성가서 절벽 돌아다닐 때부터 길이 요상해지기 시작합니다. 거기다 3d 맵이라니!
역경을 헤쳐는 더더 막막해집니다. 복잡하고 알아보기 힘든 길과 지도가 있는데 퍼즐까지 등장합니다. 이상한 공을 포스로 밀고 당겨서 배치하고.. 이 구간이 제일 막막할만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이탈이 확연히 줄어드는데, 엔딩 비율도 상당히 높다는 걸 보면 초반만 더 잘 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